文 대통령 “전작권 환수 시 연합 방위 주도 능력 갖출 것”

입력 2017.08.23 (21:12) 수정 2017.08.23 (21: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은, 전시작전권 환수시 우리군이, 연합 방위를 주도하는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선 우리가 주도권을 갖되, 한미 동맹과 중·일·러 등 협력 외교로 풀어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사흘째인 오늘(23일) 전시지휘소를 찾아 군과 정부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UFG 연습을 통해 향후 전시작전권 환수시 우리 군이 한미 연합 방위체제를 주도하는 능력을 갖게 될 거라며, 북한 도발 대비 태세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그동안 한미 양국 정부와 군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준비해온 연습인 만큼 많은 성과를 거둘 것을 기대한다."

외교부와 통일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는 비핵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은 상호보완적 역할 속에 선순환 구도로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당사자인 우리가 주도적으로 나서되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중,일,러 협력 외교를 강화해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한반도 평화는 우리가 지킨다는 자세와 철저한 주인 의식과 국익 중심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현재 북한의 도발로 남북 관계가 교착 상태이지만 엄동설한에도 봄은 반드시 온다며 통일부가 남북 관계 개선과 한반도 신경제 구상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文 대통령 “전작권 환수 시 연합 방위 주도 능력 갖출 것”
    • 입력 2017-08-23 21:14:21
    • 수정2017-08-23 21:18:57
    뉴스 9
<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은, 전시작전권 환수시 우리군이, 연합 방위를 주도하는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선 우리가 주도권을 갖되, 한미 동맹과 중·일·러 등 협력 외교로 풀어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사흘째인 오늘(23일) 전시지휘소를 찾아 군과 정부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UFG 연습을 통해 향후 전시작전권 환수시 우리 군이 한미 연합 방위체제를 주도하는 능력을 갖게 될 거라며, 북한 도발 대비 태세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그동안 한미 양국 정부와 군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준비해온 연습인 만큼 많은 성과를 거둘 것을 기대한다."

외교부와 통일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는 비핵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은 상호보완적 역할 속에 선순환 구도로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당사자인 우리가 주도적으로 나서되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중,일,러 협력 외교를 강화해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한반도 평화는 우리가 지킨다는 자세와 철저한 주인 의식과 국익 중심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현재 북한의 도발로 남북 관계가 교착 상태이지만 엄동설한에도 봄은 반드시 온다며 통일부가 남북 관계 개선과 한반도 신경제 구상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