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북 제재’ 대상 중국·나미비아 추가

입력 2017.08.25 (06:18) 수정 2017.08.25 (06: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한 독자 제재로 중국과 아프리카 남부 나미비아의 기업들과 개인을 자산동결 대상에 추가할 것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도쿄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정부는 오늘 열리는 국무회의를 통해 중국과 나미비아의 기업과 개인들에 대한 자산 동결 방안을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제재 대상은 북한산 석탄수입과 파견 노동자 수용 등에 관여했다는 것이 일본 정부의 판단입니다.

이번에 제재 명단에 추가된 대상은 중국의 4개 기업과 개인 1명, 나미비아의 2개 기업과 개인 1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되면 일본의 독자제재 대상은 총 72개 단체, 81명으로 확대됩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계획, 석탄을 포함한 광물무역, 그리고 노동자의 해외 파견 관련자 등을 자산동결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미국은 중국, 러시아, 싱가포르, 나미비아의 기관 10곳과 중국, 러시아, 북한의 개인 6명에 대한 제재안을 발표했습니다.

일본은 미국 재무부가 중국 단둥은행과 자국 기업 등과의 거래를 전면 중단시키고, 다롄 국제해운도 대북제재 명단에 올리자, 지난 7월 이들 기업을 자산동결 대상에 추가한 바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대북 제재’ 대상 중국·나미비아 추가
    • 입력 2017-08-25 06:18:54
    • 수정2017-08-25 06:31:0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한 독자 제재로 중국과 아프리카 남부 나미비아의 기업들과 개인을 자산동결 대상에 추가할 것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도쿄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정부는 오늘 열리는 국무회의를 통해 중국과 나미비아의 기업과 개인들에 대한 자산 동결 방안을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제재 대상은 북한산 석탄수입과 파견 노동자 수용 등에 관여했다는 것이 일본 정부의 판단입니다.

이번에 제재 명단에 추가된 대상은 중국의 4개 기업과 개인 1명, 나미비아의 2개 기업과 개인 1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되면 일본의 독자제재 대상은 총 72개 단체, 81명으로 확대됩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계획, 석탄을 포함한 광물무역, 그리고 노동자의 해외 파견 관련자 등을 자산동결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미국은 중국, 러시아, 싱가포르, 나미비아의 기관 10곳과 중국, 러시아, 북한의 개인 6명에 대한 제재안을 발표했습니다.

일본은 미국 재무부가 중국 단둥은행과 자국 기업 등과의 거래를 전면 중단시키고, 다롄 국제해운도 대북제재 명단에 올리자, 지난 7월 이들 기업을 자산동결 대상에 추가한 바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