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연안서 이틀 만에 또 선박 전복…20여 명 사망

입력 2017.08.25 (06:19) 수정 2017.08.2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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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 북동부 대서양 연안에서 선박이 전복돼 20여 명이 숨졌습니다.

이틀 전 아마존 지역 강에서 일어난 선박 침몰 사고로 숨진 승객은 21명으로 늘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트 한척이 바다에서 사람들을 구조합니다.

연안에서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이 보트를 해변으로 끌어올립니다.

현지시각 24일 오전 브라질 북동부 지역 대서양 연안에서 선박이 전복된 겁니다.

이 사고로 20여 명이 숨진 것으로 해군은 추정했습니다.

사고 선박은 승무원과 승객 등 133명을 태우고 북동부 바이아 주 이타파리카 섬을 출발해 사우바도르 시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해군은 실종자가 있어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테메르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유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고, 해당 지역 주지사는 사흘간의 애도기간을 선포했습니다.

이틀전에는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 싱구 강에서 48명을 태우고 가던 선박이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21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경찰과 지역 주민들은 사고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브라질 북부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에서는 도로가 부족해 선박이 주요 교통수단으로 이용되지만 전복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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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연안서 이틀 만에 또 선박 전복…20여 명 사망
    • 입력 2017-08-25 06:19:50
    • 수정2017-08-25 06: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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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 북동부 대서양 연안에서 선박이 전복돼 20여 명이 숨졌습니다.

이틀 전 아마존 지역 강에서 일어난 선박 침몰 사고로 숨진 승객은 21명으로 늘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트 한척이 바다에서 사람들을 구조합니다.

연안에서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이 보트를 해변으로 끌어올립니다.

현지시각 24일 오전 브라질 북동부 지역 대서양 연안에서 선박이 전복된 겁니다.

이 사고로 20여 명이 숨진 것으로 해군은 추정했습니다.

사고 선박은 승무원과 승객 등 133명을 태우고 북동부 바이아 주 이타파리카 섬을 출발해 사우바도르 시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해군은 실종자가 있어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테메르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유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고, 해당 지역 주지사는 사흘간의 애도기간을 선포했습니다.

이틀전에는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 싱구 강에서 48명을 태우고 가던 선박이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21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경찰과 지역 주민들은 사고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브라질 북부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에서는 도로가 부족해 선박이 주요 교통수단으로 이용되지만 전복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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