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함께 하는 ‘추억의 롤러장’
입력 2017.08.26 (07:39)
수정 2017.08.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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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70~80년대 청춘의 상징이었던 '롤러장'이 서울 한복판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중년이 된 부모들은 자녀의 손을 잡고 롤러스케이트를 타며 옛 추억을 되새겼다고 하는데요
은준수 기자가 '추억의 롤러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80년대를 풍미했던 대중가요가 흘러나오고, 형형색색의 조명들이 흥을 더합니다.
몇 번 넘어지던 엄마는 금세 옛 기억을 되찾아 신나게 바닥을 내달리고, 그런 엄마를 뒤쫓다 엉덩방아를 찧는 딸도 그저 신이 납니다.
<인터뷰> 최영은(초등학생) : "넘어질까 봐 무서워서 조금 세게는 못 탈 것 같아요. 그래도 재미있어요."
어느덧 중년이 된 부모가 30년 전 '롤러장'으로 시간을 되돌렸고, 청춘 시절 한 장면을 꺼내 아이들에게 알려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합니다.
<인터뷰> 이지형(주부) : "같이 하니까 되게 재미있어하긴 하더라고요. 어릴 때 했던 거라고 얘기도 해주고요."
서울시청 지하에 롤러장과 함께 들어선 오락실.
비좁은 공간에 앉은 젊은 연인들은 전자오락에 흠뻑 빠져듭니다.
50년 만에 교복을 갖춰 입은 노부부의 입가에는 미소가 끊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최정필(서울문화재단 시민청 팀장) : "7, 80년대 부모님 세대의 추억 거리를 현대 아이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습니다."
엄마, 아빠는 옛 추억과 마주해 미소 짓고, 아들과 딸은 낯선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웃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70~80년대 청춘의 상징이었던 '롤러장'이 서울 한복판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중년이 된 부모들은 자녀의 손을 잡고 롤러스케이트를 타며 옛 추억을 되새겼다고 하는데요
은준수 기자가 '추억의 롤러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80년대를 풍미했던 대중가요가 흘러나오고, 형형색색의 조명들이 흥을 더합니다.
몇 번 넘어지던 엄마는 금세 옛 기억을 되찾아 신나게 바닥을 내달리고, 그런 엄마를 뒤쫓다 엉덩방아를 찧는 딸도 그저 신이 납니다.
<인터뷰> 최영은(초등학생) : "넘어질까 봐 무서워서 조금 세게는 못 탈 것 같아요. 그래도 재미있어요."
어느덧 중년이 된 부모가 30년 전 '롤러장'으로 시간을 되돌렸고, 청춘 시절 한 장면을 꺼내 아이들에게 알려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합니다.
<인터뷰> 이지형(주부) : "같이 하니까 되게 재미있어하긴 하더라고요. 어릴 때 했던 거라고 얘기도 해주고요."
서울시청 지하에 롤러장과 함께 들어선 오락실.
비좁은 공간에 앉은 젊은 연인들은 전자오락에 흠뻑 빠져듭니다.
50년 만에 교복을 갖춰 입은 노부부의 입가에는 미소가 끊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최정필(서울문화재단 시민청 팀장) : "7, 80년대 부모님 세대의 추억 거리를 현대 아이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습니다."
엄마, 아빠는 옛 추억과 마주해 미소 짓고, 아들과 딸은 낯선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웃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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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와 함께 하는 ‘추억의 롤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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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26 08:04:37
- 수정2017-08-26 08:27:06
<앵커 멘트>
70~80년대 청춘의 상징이었던 '롤러장'이 서울 한복판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중년이 된 부모들은 자녀의 손을 잡고 롤러스케이트를 타며 옛 추억을 되새겼다고 하는데요
은준수 기자가 '추억의 롤러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80년대를 풍미했던 대중가요가 흘러나오고, 형형색색의 조명들이 흥을 더합니다.
몇 번 넘어지던 엄마는 금세 옛 기억을 되찾아 신나게 바닥을 내달리고, 그런 엄마를 뒤쫓다 엉덩방아를 찧는 딸도 그저 신이 납니다.
<인터뷰> 최영은(초등학생) : "넘어질까 봐 무서워서 조금 세게는 못 탈 것 같아요. 그래도 재미있어요."
어느덧 중년이 된 부모가 30년 전 '롤러장'으로 시간을 되돌렸고, 청춘 시절 한 장면을 꺼내 아이들에게 알려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합니다.
<인터뷰> 이지형(주부) : "같이 하니까 되게 재미있어하긴 하더라고요. 어릴 때 했던 거라고 얘기도 해주고요."
서울시청 지하에 롤러장과 함께 들어선 오락실.
비좁은 공간에 앉은 젊은 연인들은 전자오락에 흠뻑 빠져듭니다.
50년 만에 교복을 갖춰 입은 노부부의 입가에는 미소가 끊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최정필(서울문화재단 시민청 팀장) : "7, 80년대 부모님 세대의 추억 거리를 현대 아이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습니다."
엄마, 아빠는 옛 추억과 마주해 미소 짓고, 아들과 딸은 낯선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웃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70~80년대 청춘의 상징이었던 '롤러장'이 서울 한복판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중년이 된 부모들은 자녀의 손을 잡고 롤러스케이트를 타며 옛 추억을 되새겼다고 하는데요
은준수 기자가 '추억의 롤러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80년대를 풍미했던 대중가요가 흘러나오고, 형형색색의 조명들이 흥을 더합니다.
몇 번 넘어지던 엄마는 금세 옛 기억을 되찾아 신나게 바닥을 내달리고, 그런 엄마를 뒤쫓다 엉덩방아를 찧는 딸도 그저 신이 납니다.
<인터뷰> 최영은(초등학생) : "넘어질까 봐 무서워서 조금 세게는 못 탈 것 같아요. 그래도 재미있어요."
어느덧 중년이 된 부모가 30년 전 '롤러장'으로 시간을 되돌렸고, 청춘 시절 한 장면을 꺼내 아이들에게 알려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합니다.
<인터뷰> 이지형(주부) : "같이 하니까 되게 재미있어하긴 하더라고요. 어릴 때 했던 거라고 얘기도 해주고요."
서울시청 지하에 롤러장과 함께 들어선 오락실.
비좁은 공간에 앉은 젊은 연인들은 전자오락에 흠뻑 빠져듭니다.
50년 만에 교복을 갖춰 입은 노부부의 입가에는 미소가 끊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최정필(서울문화재단 시민청 팀장) : "7, 80년대 부모님 세대의 추억 거리를 현대 아이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습니다."
엄마, 아빠는 옛 추억과 마주해 미소 짓고, 아들과 딸은 낯선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웃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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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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