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도발 절대 용납 안돼…안보리 중대 조치해야”

입력 2017.08.30 (07:02) 수정 2017.08.3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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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오늘 긴급 회의를 열어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한 규탄과 추가 조치 등을 논의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일본 상공을 지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처음 열린 유엔 안보리 회의.

시작에 앞서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어떤 나라도 1억3천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 머리 위로 미사일을 날려서는 안 된다"며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녹취> 니키 헤일리(유엔 주재 미국 대사) : "무엇보다도 어제 있었던 일(북한의 도발)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고, 무책임한 일입니다."

헤일리 대사는 북한에 중대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한.미.일 요구로 오늘 개최되는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긴밀한 논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니키 헤일리(유엔 주재 미국 대사) : "우리는 오늘 예전에 해 왔던 것처럼 중국과 러시아 등 모든 파트너와 얘기를 많이 할 것입니다."

일본 등 다른 안보리 이사국 참석자들 역시 격앙된 분위기 속에 북한의 도발을 일제히 규탄했습니다.

<녹취> 조나단 알렌(유엔주재 영국 차석대사) : "이번 북한의 행위는 무모하고 도발적이고 불법적인 행위입니다. 국제법과 유엔 제재결의안을 위반한 겁니다."

<녹취> 벳쇼 고로(유엔 주재 일본 대사) : "긴급회의에서 일본의 입장을 확실히 밝히겠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평화 유지군 활동에 대한 논의에 이어 열린 긴급회의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한 규탄과 추가 조치, 향후 일정을 논의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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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도발 절대 용납 안돼…안보리 중대 조치해야”
    • 입력 2017-08-30 07:06:46
    • 수정2017-08-30 07: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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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오늘 긴급 회의를 열어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한 규탄과 추가 조치 등을 논의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일본 상공을 지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처음 열린 유엔 안보리 회의.

시작에 앞서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어떤 나라도 1억3천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 머리 위로 미사일을 날려서는 안 된다"며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녹취> 니키 헤일리(유엔 주재 미국 대사) : "무엇보다도 어제 있었던 일(북한의 도발)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고, 무책임한 일입니다."

헤일리 대사는 북한에 중대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한.미.일 요구로 오늘 개최되는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긴밀한 논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니키 헤일리(유엔 주재 미국 대사) : "우리는 오늘 예전에 해 왔던 것처럼 중국과 러시아 등 모든 파트너와 얘기를 많이 할 것입니다."

일본 등 다른 안보리 이사국 참석자들 역시 격앙된 분위기 속에 북한의 도발을 일제히 규탄했습니다.

<녹취> 조나단 알렌(유엔주재 영국 차석대사) : "이번 북한의 행위는 무모하고 도발적이고 불법적인 행위입니다. 국제법과 유엔 제재결의안을 위반한 겁니다."

<녹취> 벳쇼 고로(유엔 주재 일본 대사) : "긴급회의에서 일본의 입장을 확실히 밝히겠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평화 유지군 활동에 대한 논의에 이어 열린 긴급회의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한 규탄과 추가 조치, 향후 일정을 논의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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