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막바지 진통
입력 2017.08.31 (06:47)
수정 2017.08.31 (06: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강원도가 광역단체로는 전국 처음으로 내년부터 고등학생들의 점심을 전면 무상급식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일부 시군의회가 선거를 앞둔 선심성 사업에다 사전 교감이 없었다는 이유로 반대해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원도내 고등학생들의 무상급식률은 20% 정도.
5만 명 중에 9,900 여 명 정도만 점심때 무상 급식을 받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내년부터 고등학교 점심 무상급식을 전면 확대 시행하기로 하고 강원도교육청과 논의를 마쳤습니다.
강원도의회와 각 시군도 최근 찬성으로 돌아섰습니다.
<녹취> 최명희(강원도 시장군수협의회장) : "내년도 예산 편성하는데 저희는 별문제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무상급식을 전면 확대할 경우 늘어나는 식품비는 167억원.
강원도와 시군이 각각 40%씩, 도교육청이 20% 부담합니다.
하지만 일부 시군의회 대표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무상급식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사전협의 없이 추진되는 데다 내년 선거를 염두에 둔 사업이라며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녹취> 김동일(강원도의회 의장) : "해당 시군에서 담당과장 정도는 제가 봐서는 의회의장님,의원님들 모시고 설명했어야 합니다."
강원도와 각 시군은 시군의회와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최문순(강원도지사) : "강원도가 무상급식을 해야 된다는 것에는 이견이 있는 것은 아니고 마지막 서명만 남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강원도가 진통을 끝내고 전국 처음으로 고교무상급식을 시작하게 될지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경입니다.
강원도가 광역단체로는 전국 처음으로 내년부터 고등학생들의 점심을 전면 무상급식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일부 시군의회가 선거를 앞둔 선심성 사업에다 사전 교감이 없었다는 이유로 반대해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원도내 고등학생들의 무상급식률은 20% 정도.
5만 명 중에 9,900 여 명 정도만 점심때 무상 급식을 받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내년부터 고등학교 점심 무상급식을 전면 확대 시행하기로 하고 강원도교육청과 논의를 마쳤습니다.
강원도의회와 각 시군도 최근 찬성으로 돌아섰습니다.
<녹취> 최명희(강원도 시장군수협의회장) : "내년도 예산 편성하는데 저희는 별문제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무상급식을 전면 확대할 경우 늘어나는 식품비는 167억원.
강원도와 시군이 각각 40%씩, 도교육청이 20% 부담합니다.
하지만 일부 시군의회 대표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무상급식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사전협의 없이 추진되는 데다 내년 선거를 염두에 둔 사업이라며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녹취> 김동일(강원도의회 의장) : "해당 시군에서 담당과장 정도는 제가 봐서는 의회의장님,의원님들 모시고 설명했어야 합니다."
강원도와 각 시군은 시군의회와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최문순(강원도지사) : "강원도가 무상급식을 해야 된다는 것에는 이견이 있는 것은 아니고 마지막 서명만 남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강원도가 진통을 끝내고 전국 처음으로 고교무상급식을 시작하게 될지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강원도 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막바지 진통
-
- 입력 2017-08-31 06:48:51
- 수정2017-08-31 06:51:59
<앵커 멘트>
강원도가 광역단체로는 전국 처음으로 내년부터 고등학생들의 점심을 전면 무상급식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일부 시군의회가 선거를 앞둔 선심성 사업에다 사전 교감이 없었다는 이유로 반대해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원도내 고등학생들의 무상급식률은 20% 정도.
5만 명 중에 9,900 여 명 정도만 점심때 무상 급식을 받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내년부터 고등학교 점심 무상급식을 전면 확대 시행하기로 하고 강원도교육청과 논의를 마쳤습니다.
강원도의회와 각 시군도 최근 찬성으로 돌아섰습니다.
<녹취> 최명희(강원도 시장군수협의회장) : "내년도 예산 편성하는데 저희는 별문제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무상급식을 전면 확대할 경우 늘어나는 식품비는 167억원.
강원도와 시군이 각각 40%씩, 도교육청이 20% 부담합니다.
하지만 일부 시군의회 대표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무상급식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사전협의 없이 추진되는 데다 내년 선거를 염두에 둔 사업이라며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녹취> 김동일(강원도의회 의장) : "해당 시군에서 담당과장 정도는 제가 봐서는 의회의장님,의원님들 모시고 설명했어야 합니다."
강원도와 각 시군은 시군의회와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최문순(강원도지사) : "강원도가 무상급식을 해야 된다는 것에는 이견이 있는 것은 아니고 마지막 서명만 남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강원도가 진통을 끝내고 전국 처음으로 고교무상급식을 시작하게 될지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경입니다.
강원도가 광역단체로는 전국 처음으로 내년부터 고등학생들의 점심을 전면 무상급식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일부 시군의회가 선거를 앞둔 선심성 사업에다 사전 교감이 없었다는 이유로 반대해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원도내 고등학생들의 무상급식률은 20% 정도.
5만 명 중에 9,900 여 명 정도만 점심때 무상 급식을 받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내년부터 고등학교 점심 무상급식을 전면 확대 시행하기로 하고 강원도교육청과 논의를 마쳤습니다.
강원도의회와 각 시군도 최근 찬성으로 돌아섰습니다.
<녹취> 최명희(강원도 시장군수협의회장) : "내년도 예산 편성하는데 저희는 별문제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무상급식을 전면 확대할 경우 늘어나는 식품비는 167억원.
강원도와 시군이 각각 40%씩, 도교육청이 20% 부담합니다.
하지만 일부 시군의회 대표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무상급식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사전협의 없이 추진되는 데다 내년 선거를 염두에 둔 사업이라며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녹취> 김동일(강원도의회 의장) : "해당 시군에서 담당과장 정도는 제가 봐서는 의회의장님,의원님들 모시고 설명했어야 합니다."
강원도와 각 시군은 시군의회와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최문순(강원도지사) : "강원도가 무상급식을 해야 된다는 것에는 이견이 있는 것은 아니고 마지막 서명만 남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강원도가 진통을 끝내고 전국 처음으로 고교무상급식을 시작하게 될지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