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인공지능’ 시대…전자제품과 소통

입력 2017.09.02 (21:23) 수정 2017.09.0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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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최대의 가전박람회 ifa(이파) 2017에는 '인공 지능'을 이용한 제품들이 대거 선보였습니다.

소비자와 가전제품이 말로 소통하는 시대도 머지 않아 보입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녹취> "빅스비, 커밍홈."

스마트폰에 귀가했음을 알리자, 에어컨과 텔레비전 등이 일제히 켜집니다.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도 모든 가전 제품을 작동시킨 것입니다.

냉장고는, 다양한 요리의 조리법을 척척 가르쳐줍니다.

<녹취> "오븐을 165°c 까지 미리 달궈주세요."

음성인식과 인공지능이 결합된 이른바 스마트홈입니다.

<인터뷰> 구성기(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 : "스마트폰이나 냉장고에 대고 직접 이야기를 함으로써 여러가지를 제어할 수 있는 편리한 세상이 된 거죠."

인공지능 스피커에 말을 걸자,

<녹취> "하이 엘지, 음악 틀어줘."

최신 인기가요가 흘러나옵니다.

청소 로봇은 사람을 맞닥뜨리자

<녹취> "청소중입니다. 도와드릴까요?"

정중하게 인사를 건넵니다.

인공 지능을 통해 전자제품과의 소통도 가능한 시대가 바짝 다가온 것입니다.

<인터뷰> 이재모(LG전자 스마트상품 기획팀장) : "고객이 제품 앞으로 가지 않아도 되고 가전과 소통함으로써 감성적 교감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이른바 스마트홈 세계 시장 규모는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미래기술로만 여겨지던 인공 지능이 가전 시장의 주류로 떠오르면서 우리 업체들도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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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인공지능’ 시대…전자제품과 소통
    • 입력 2017-09-02 21:25:03
    • 수정2017-09-02 22: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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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최대의 가전박람회 ifa(이파) 2017에는 '인공 지능'을 이용한 제품들이 대거 선보였습니다.

소비자와 가전제품이 말로 소통하는 시대도 머지 않아 보입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녹취> "빅스비, 커밍홈."

스마트폰에 귀가했음을 알리자, 에어컨과 텔레비전 등이 일제히 켜집니다.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도 모든 가전 제품을 작동시킨 것입니다.

냉장고는, 다양한 요리의 조리법을 척척 가르쳐줍니다.

<녹취> "오븐을 165°c 까지 미리 달궈주세요."

음성인식과 인공지능이 결합된 이른바 스마트홈입니다.

<인터뷰> 구성기(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 : "스마트폰이나 냉장고에 대고 직접 이야기를 함으로써 여러가지를 제어할 수 있는 편리한 세상이 된 거죠."

인공지능 스피커에 말을 걸자,

<녹취> "하이 엘지, 음악 틀어줘."

최신 인기가요가 흘러나옵니다.

청소 로봇은 사람을 맞닥뜨리자

<녹취> "청소중입니다. 도와드릴까요?"

정중하게 인사를 건넵니다.

인공 지능을 통해 전자제품과의 소통도 가능한 시대가 바짝 다가온 것입니다.

<인터뷰> 이재모(LG전자 스마트상품 기획팀장) : "고객이 제품 앞으로 가지 않아도 되고 가전과 소통함으로써 감성적 교감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이른바 스마트홈 세계 시장 규모는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미래기술로만 여겨지던 인공 지능이 가전 시장의 주류로 떠오르면서 우리 업체들도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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