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하는 병원선’…진료 받고 공연도 보고
입력 2017.09.06 (06:55)
수정 2017.09.06 (07: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섬에 사는 주민들에게는 한 달에 한 번 방문하는 '병원선'이 유일한 의료서비스인데요.
그동안 의료 혜택만 주던 `병원선`이 문화와 예술 공연도 함께 펼쳐 모처럼 섬마을 주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폈습니다.
남해안 섬마을을 이정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162톤 규모의 병원선, '경남511'호가 섬을 찾았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의사 선생님`이 뭍에서 오시는 날이면 마을회관은 금새 진료소로 변신합니다.
증상에 따라 약도 처방받고, 침도 맞을 수 있습니다.
진료가 마무리 될 때 쯤, 갑자기 기타와 마이크가 등장합니다.
섬마을에 울려 퍼지는 경쾌한 음악 소리.
<녹취> "노란~ 셔츠입은, 말 없는..."
마을 주민들도 흥이 오릅니다.
음악 예술인들이 `병원선 진료`에 맞춰 함께 섬마을을 찾은 것입니다.
<인터뷰> 김용현('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예술감독) : "(섬에서) 예술적인 감성을 느끼지 못하는 그런 분들도 다함께 같이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문화체육관광부가 `병원선`을 활용해 추진하고 있는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사업입니다.
<인터뷰> 윤이선(경남 거제시 장목면) : "진료도 해주고, 약도 주니 얼마나 기쁘고 좋아요. 고독한 섬 안에 와서 이렇게 우리를 즐겁게 해주니까 너무 감사하네요."
섬마을을 순회하며 진료하는 병원선과 소규모 공연이 한자리에서 펼쳐지며 섬마을 주민들의 일상에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전국의 섬마을 찾아다니며 웃음꽃을 선물하는 `병원선 문화공연`은 올 연말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이정하입니다.
섬에 사는 주민들에게는 한 달에 한 번 방문하는 '병원선'이 유일한 의료서비스인데요.
그동안 의료 혜택만 주던 `병원선`이 문화와 예술 공연도 함께 펼쳐 모처럼 섬마을 주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폈습니다.
남해안 섬마을을 이정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162톤 규모의 병원선, '경남511'호가 섬을 찾았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의사 선생님`이 뭍에서 오시는 날이면 마을회관은 금새 진료소로 변신합니다.
증상에 따라 약도 처방받고, 침도 맞을 수 있습니다.
진료가 마무리 될 때 쯤, 갑자기 기타와 마이크가 등장합니다.
섬마을에 울려 퍼지는 경쾌한 음악 소리.
<녹취> "노란~ 셔츠입은, 말 없는..."
마을 주민들도 흥이 오릅니다.
음악 예술인들이 `병원선 진료`에 맞춰 함께 섬마을을 찾은 것입니다.
<인터뷰> 김용현('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예술감독) : "(섬에서) 예술적인 감성을 느끼지 못하는 그런 분들도 다함께 같이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문화체육관광부가 `병원선`을 활용해 추진하고 있는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사업입니다.
<인터뷰> 윤이선(경남 거제시 장목면) : "진료도 해주고, 약도 주니 얼마나 기쁘고 좋아요. 고독한 섬 안에 와서 이렇게 우리를 즐겁게 해주니까 너무 감사하네요."
섬마을을 순회하며 진료하는 병원선과 소규모 공연이 한자리에서 펼쳐지며 섬마을 주민들의 일상에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전국의 섬마을 찾아다니며 웃음꽃을 선물하는 `병원선 문화공연`은 올 연말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이정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공연하는 병원선’…진료 받고 공연도 보고
-
- 입력 2017-09-06 06:57:19
- 수정2017-09-06 07:01:42

<앵커 멘트>
섬에 사는 주민들에게는 한 달에 한 번 방문하는 '병원선'이 유일한 의료서비스인데요.
그동안 의료 혜택만 주던 `병원선`이 문화와 예술 공연도 함께 펼쳐 모처럼 섬마을 주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폈습니다.
남해안 섬마을을 이정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162톤 규모의 병원선, '경남511'호가 섬을 찾았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의사 선생님`이 뭍에서 오시는 날이면 마을회관은 금새 진료소로 변신합니다.
증상에 따라 약도 처방받고, 침도 맞을 수 있습니다.
진료가 마무리 될 때 쯤, 갑자기 기타와 마이크가 등장합니다.
섬마을에 울려 퍼지는 경쾌한 음악 소리.
<녹취> "노란~ 셔츠입은, 말 없는..."
마을 주민들도 흥이 오릅니다.
음악 예술인들이 `병원선 진료`에 맞춰 함께 섬마을을 찾은 것입니다.
<인터뷰> 김용현('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예술감독) : "(섬에서) 예술적인 감성을 느끼지 못하는 그런 분들도 다함께 같이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문화체육관광부가 `병원선`을 활용해 추진하고 있는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사업입니다.
<인터뷰> 윤이선(경남 거제시 장목면) : "진료도 해주고, 약도 주니 얼마나 기쁘고 좋아요. 고독한 섬 안에 와서 이렇게 우리를 즐겁게 해주니까 너무 감사하네요."
섬마을을 순회하며 진료하는 병원선과 소규모 공연이 한자리에서 펼쳐지며 섬마을 주민들의 일상에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전국의 섬마을 찾아다니며 웃음꽃을 선물하는 `병원선 문화공연`은 올 연말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이정하입니다.
섬에 사는 주민들에게는 한 달에 한 번 방문하는 '병원선'이 유일한 의료서비스인데요.
그동안 의료 혜택만 주던 `병원선`이 문화와 예술 공연도 함께 펼쳐 모처럼 섬마을 주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폈습니다.
남해안 섬마을을 이정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162톤 규모의 병원선, '경남511'호가 섬을 찾았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의사 선생님`이 뭍에서 오시는 날이면 마을회관은 금새 진료소로 변신합니다.
증상에 따라 약도 처방받고, 침도 맞을 수 있습니다.
진료가 마무리 될 때 쯤, 갑자기 기타와 마이크가 등장합니다.
섬마을에 울려 퍼지는 경쾌한 음악 소리.
<녹취> "노란~ 셔츠입은, 말 없는..."
마을 주민들도 흥이 오릅니다.
음악 예술인들이 `병원선 진료`에 맞춰 함께 섬마을을 찾은 것입니다.
<인터뷰> 김용현('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예술감독) : "(섬에서) 예술적인 감성을 느끼지 못하는 그런 분들도 다함께 같이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문화체육관광부가 `병원선`을 활용해 추진하고 있는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사업입니다.
<인터뷰> 윤이선(경남 거제시 장목면) : "진료도 해주고, 약도 주니 얼마나 기쁘고 좋아요. 고독한 섬 안에 와서 이렇게 우리를 즐겁게 해주니까 너무 감사하네요."
섬마을을 순회하며 진료하는 병원선과 소규모 공연이 한자리에서 펼쳐지며 섬마을 주민들의 일상에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전국의 섬마을 찾아다니며 웃음꽃을 선물하는 `병원선 문화공연`은 올 연말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이정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