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남북협력 실천단계

입력 2002.09.0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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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통일고문들과 만나 남북합의들이 이제 실천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 다음 정권도 이를 잘 이끌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선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남북한 철도와 도로연결은 광복 이후 처음 있는 실질적인 긴장완화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남북 양측의 군이 동의해야 할 뿐 아니라 엄청난 인적, 물적 교류가 뒤따르기 때문입니다.
⊙김대중 대통령: 한반도 중심으로 해서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가 다같이 평화에 협력하고 서로 장사하고 이익보고 그런 시대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기자: 따라서 경협문제가 잘 되면 한국은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를 거쳐 세계 일류국가로 가는 큰 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남북경협의 의미가 이처럼 큰만큼 다음 정권도 잘 이끌어 나갈 것을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어 방송의 날 축하연에 참석해 남북관계의 진전을 바탕으로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방송의 더 큰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방송의 교류가 있어야 남은 북을 알고 북은 남을 아는 그러한 이해와 그리고 협력의 시대를 이룩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월드컵 4강을 경제 4강, 문화 4강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도 남북한 방송교류가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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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통령, 남북협력 실천단계
    • 입력 2002-09-0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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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통일고문들과 만나 남북합의들이 이제 실천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 다음 정권도 이를 잘 이끌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선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남북한 철도와 도로연결은 광복 이후 처음 있는 실질적인 긴장완화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남북 양측의 군이 동의해야 할 뿐 아니라 엄청난 인적, 물적 교류가 뒤따르기 때문입니다. ⊙김대중 대통령: 한반도 중심으로 해서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가 다같이 평화에 협력하고 서로 장사하고 이익보고 그런 시대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기자: 따라서 경협문제가 잘 되면 한국은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를 거쳐 세계 일류국가로 가는 큰 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남북경협의 의미가 이처럼 큰만큼 다음 정권도 잘 이끌어 나갈 것을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어 방송의 날 축하연에 참석해 남북관계의 진전을 바탕으로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방송의 더 큰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방송의 교류가 있어야 남은 북을 알고 북은 남을 아는 그러한 이해와 그리고 협력의 시대를 이룩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월드컵 4강을 경제 4강, 문화 4강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도 남북한 방송교류가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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