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도쿄 상공 미사일”…‘자제 촉구한 듯’
입력 2017.09.07 (06:11)
수정 2017.09.07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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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의 고위 외교 관리가 일본 의원들에게 북한이 다음은 도쿄 상공을 통과하는 미사일도 발사 가능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근거를 밝히지는 않았는데 대북압력 강화를 요구하는 일본에 대응 자제를 촉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쿵쉬안유 외교부 부장조리가 지난달 30일 방중한 일본 의원단에게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다음은 도쿄 상공을 넘도록 발사하는 시나리오도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쿵 부장조리가 이 발언과 관련해 특별한 근거를 밝히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쿵 부장조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관해 위기적 상황에서도 대화를 시도해 볼 가치는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이런 발언에 대해 통신은 북한이 지난달 29일 홋카이도 상공을 통과한 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대북압력 강화를 요구한 일본에 대해 중국 측이 강한 표현으로 대응 억제를 촉구하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 측은 당시 일본 의원들에게 국제사회의 시선이 압력으로만 향하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쿵 부장조리는 지난달 초 6자회담의 중국 측 수석대표인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로 보임됐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중국의 고위 외교 관리가 일본 의원들에게 북한이 다음은 도쿄 상공을 통과하는 미사일도 발사 가능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근거를 밝히지는 않았는데 대북압력 강화를 요구하는 일본에 대응 자제를 촉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쿵쉬안유 외교부 부장조리가 지난달 30일 방중한 일본 의원단에게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다음은 도쿄 상공을 넘도록 발사하는 시나리오도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쿵 부장조리가 이 발언과 관련해 특별한 근거를 밝히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쿵 부장조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관해 위기적 상황에서도 대화를 시도해 볼 가치는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이런 발언에 대해 통신은 북한이 지난달 29일 홋카이도 상공을 통과한 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대북압력 강화를 요구한 일본에 대해 중국 측이 강한 표현으로 대응 억제를 촉구하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 측은 당시 일본 의원들에게 국제사회의 시선이 압력으로만 향하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쿵 부장조리는 지난달 초 6자회담의 중국 측 수석대표인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로 보임됐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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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도쿄 상공 미사일”…‘자제 촉구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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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07 06:15:13
- 수정2017-09-07 06:25:08
<앵커 멘트>
중국의 고위 외교 관리가 일본 의원들에게 북한이 다음은 도쿄 상공을 통과하는 미사일도 발사 가능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근거를 밝히지는 않았는데 대북압력 강화를 요구하는 일본에 대응 자제를 촉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쿵쉬안유 외교부 부장조리가 지난달 30일 방중한 일본 의원단에게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다음은 도쿄 상공을 넘도록 발사하는 시나리오도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쿵 부장조리가 이 발언과 관련해 특별한 근거를 밝히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쿵 부장조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관해 위기적 상황에서도 대화를 시도해 볼 가치는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이런 발언에 대해 통신은 북한이 지난달 29일 홋카이도 상공을 통과한 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대북압력 강화를 요구한 일본에 대해 중국 측이 강한 표현으로 대응 억제를 촉구하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 측은 당시 일본 의원들에게 국제사회의 시선이 압력으로만 향하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쿵 부장조리는 지난달 초 6자회담의 중국 측 수석대표인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로 보임됐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중국의 고위 외교 관리가 일본 의원들에게 북한이 다음은 도쿄 상공을 통과하는 미사일도 발사 가능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근거를 밝히지는 않았는데 대북압력 강화를 요구하는 일본에 대응 자제를 촉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쿵쉬안유 외교부 부장조리가 지난달 30일 방중한 일본 의원단에게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다음은 도쿄 상공을 넘도록 발사하는 시나리오도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쿵 부장조리가 이 발언과 관련해 특별한 근거를 밝히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쿵 부장조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관해 위기적 상황에서도 대화를 시도해 볼 가치는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이런 발언에 대해 통신은 북한이 지난달 29일 홋카이도 상공을 통과한 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대북압력 강화를 요구한 일본에 대해 중국 측이 강한 표현으로 대응 억제를 촉구하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 측은 당시 일본 의원들에게 국제사회의 시선이 압력으로만 향하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쿵 부장조리는 지난달 초 6자회담의 중국 측 수석대표인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로 보임됐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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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m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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