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패트리엇’ 다층 방어망 구축

입력 2017.09.07 (21:05) 수정 2017.11.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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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드는 날아오는 적의 미사일을 40~150km의 높은 고도에서 요격하는 방어 시스템입니다.

사드 포대의 배치가 완료되면서 저고도 요격 미사일인 패트리엇과 함께 비로소 다층 방어망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김성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드 레이더에는 2만 5천 개의 전파 송수신 장치가 부착돼 있어, 전방 120도 각도에서 최대 800km까지 탐지할 수 있습니다.

사드는 적 탄도미사일을 추격하다가 고도 40~150km에 접근했을 때 타격합니다.

미사일을 놓칠 경우 우리 군과 주한미군에 배치한 패트리엇 미사일로 고도 40km 이하에서 2차 요격을 시도합니다.

사드와 패트리엇이 각각 고고도와 저고도에서 두 번의 요격 기회를 갖는 다층 방어망이 구축되는 겁니다.

<녹취> 신종우(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분석관) : "사드가 배치됨으로써 지금까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방어가 어려웠던 후방의 주요 군사기지들 방어가 가능해졌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사드 발사대 6기에는 각각 8발씩, 48발의 미사일이 장착돼 있습니다.

하지만, 사드 1개 포대가 방어할 수 있는 범위는 우리나라의 절반 정돕니다.

성주기지 사드로는 수도권 방어가 불가능한 이윱니다.

이 때문에 수도권을 방어할 사드 포대를 추가 배치하자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일각에서는 사드보다 높은 고도에서 적 미사일을 요격하는 이지스함 장착 SM-3 도입 필요성도 제기하고 있는데 송영무 국방장관은 도입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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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드+패트리엇’ 다층 방어망 구축
    • 입력 2017-09-07 21:06:11
    • 수정2017-11-01 09: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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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드는 날아오는 적의 미사일을 40~150km의 높은 고도에서 요격하는 방어 시스템입니다.

사드 포대의 배치가 완료되면서 저고도 요격 미사일인 패트리엇과 함께 비로소 다층 방어망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김성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드 레이더에는 2만 5천 개의 전파 송수신 장치가 부착돼 있어, 전방 120도 각도에서 최대 800km까지 탐지할 수 있습니다.

사드는 적 탄도미사일을 추격하다가 고도 40~150km에 접근했을 때 타격합니다.

미사일을 놓칠 경우 우리 군과 주한미군에 배치한 패트리엇 미사일로 고도 40km 이하에서 2차 요격을 시도합니다.

사드와 패트리엇이 각각 고고도와 저고도에서 두 번의 요격 기회를 갖는 다층 방어망이 구축되는 겁니다.

<녹취> 신종우(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분석관) : "사드가 배치됨으로써 지금까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방어가 어려웠던 후방의 주요 군사기지들 방어가 가능해졌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사드 발사대 6기에는 각각 8발씩, 48발의 미사일이 장착돼 있습니다.

하지만, 사드 1개 포대가 방어할 수 있는 범위는 우리나라의 절반 정돕니다.

성주기지 사드로는 수도권 방어가 불가능한 이윱니다.

이 때문에 수도권을 방어할 사드 포대를 추가 배치하자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일각에서는 사드보다 높은 고도에서 적 미사일을 요격하는 이지스함 장착 SM-3 도입 필요성도 제기하고 있는데 송영무 국방장관은 도입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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