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풍 루사가 남긴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KBS의 잠정집계 결과 어제 하룻동안 50여 명의 인명피해가 추가로 보고돼서 전체 210명이 사망, 실종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먼저 태풍피해상황을 신강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태풍 루사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KBS 집계결과 현재까지 전국에서 135명이 사망하고 75명이 실종되는 등 모두 210명의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재산피해도 커 중앙재해대책본부의 집계 결과 전국적으로 모두 8700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복구가 이루어지면서 피해규모가 어제보다 2배로 늘어난 것입니다.
피해 규모를 보면 전국적으로 주택 등 건물 1만 8000여 채가 물에 잠기거나 파손돼 모두 7만여 명의 수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농경지 피해도 극심해 전국에서 4만 5000ha가 침수됐으며 과수원 2만 2000여 헥타르가 낙과 등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닭과 돼지, 소 등 가축 30만마리가 폐사하고 어선도 330여 척이 파손됐습니다.
공공시설물의 피해도 극심해 전국에서 모두 500여 곳의 도로와 교량이 부서졌고 하천도 2300여 곳 등 모두 8000여 곳의 시설물 피해가 생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유선전화망 24만회선과 이동통신 무선기지국 1200곳이 장애가 생겨 현재 80% 안팎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일부 지역의 통신두절로 인해 피해 현황이 제대로 파악되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피해액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KBS의 잠정집계 결과 어제 하룻동안 50여 명의 인명피해가 추가로 보고돼서 전체 210명이 사망, 실종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먼저 태풍피해상황을 신강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태풍 루사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KBS 집계결과 현재까지 전국에서 135명이 사망하고 75명이 실종되는 등 모두 210명의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재산피해도 커 중앙재해대책본부의 집계 결과 전국적으로 모두 8700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복구가 이루어지면서 피해규모가 어제보다 2배로 늘어난 것입니다.
피해 규모를 보면 전국적으로 주택 등 건물 1만 8000여 채가 물에 잠기거나 파손돼 모두 7만여 명의 수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농경지 피해도 극심해 전국에서 4만 5000ha가 침수됐으며 과수원 2만 2000여 헥타르가 낙과 등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닭과 돼지, 소 등 가축 30만마리가 폐사하고 어선도 330여 척이 파손됐습니다.
공공시설물의 피해도 극심해 전국에서 모두 500여 곳의 도로와 교량이 부서졌고 하천도 2300여 곳 등 모두 8000여 곳의 시설물 피해가 생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유선전화망 24만회선과 이동통신 무선기지국 1200곳이 장애가 생겨 현재 80% 안팎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일부 지역의 통신두절로 인해 피해 현황이 제대로 파악되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피해액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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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피해, 210명 사망.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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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9-03 09:30:00
⊙앵커: 태풍 루사가 남긴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KBS의 잠정집계 결과 어제 하룻동안 50여 명의 인명피해가 추가로 보고돼서 전체 210명이 사망, 실종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먼저 태풍피해상황을 신강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태풍 루사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KBS 집계결과 현재까지 전국에서 135명이 사망하고 75명이 실종되는 등 모두 210명의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재산피해도 커 중앙재해대책본부의 집계 결과 전국적으로 모두 8700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복구가 이루어지면서 피해규모가 어제보다 2배로 늘어난 것입니다.
피해 규모를 보면 전국적으로 주택 등 건물 1만 8000여 채가 물에 잠기거나 파손돼 모두 7만여 명의 수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농경지 피해도 극심해 전국에서 4만 5000ha가 침수됐으며 과수원 2만 2000여 헥타르가 낙과 등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닭과 돼지, 소 등 가축 30만마리가 폐사하고 어선도 330여 척이 파손됐습니다.
공공시설물의 피해도 극심해 전국에서 모두 500여 곳의 도로와 교량이 부서졌고 하천도 2300여 곳 등 모두 8000여 곳의 시설물 피해가 생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유선전화망 24만회선과 이동통신 무선기지국 1200곳이 장애가 생겨 현재 80% 안팎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일부 지역의 통신두절로 인해 피해 현황이 제대로 파악되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피해액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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