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폴로 눈병이 전국적으로 번지면서 각 학교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휴교에 들어간 학교가 이미 28개로 늘었습니다.
방소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른바 아폴로눈병으로 불리는 급성유행선 결막염에 감염된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교실에서는 방역작업이 한창입니다.
학교는 개학한 지 불과 닷새 만에 전교생의 30%가 눈병에 감염돼 임시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이숙희(서울 배문중학교 보건교사): 현재 아이들도 233명이라는 인원이고요.
교사들도 2명이나 발병이 됐기 때문에 더 이상 수업을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기자: 교육인적자원부의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국 1200여 개 학교에서 4만 60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해 28개 학교가 임시 휴교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가장 많은 1만 40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경북 1만여 명, 전남 8600명, 서울 920명 등 전국 각지에서 환자가 속출했습니다.
⊙감염 학생: 눈병 걸린 친구가 장난쳤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까 이렇게 눈병이 걸렸습니다.
⊙기자: 특히 올해는 아폴로눈병의 전염속도가 유난히 빠른 데다 수해로 위생상태가 불결할 수 있기 때문에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쓰지 않으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아폴로눈병의 보다 신속하고 철저한 관리를 위해 아폴로눈병을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방소연입니다.
휴교에 들어간 학교가 이미 28개로 늘었습니다.
방소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른바 아폴로눈병으로 불리는 급성유행선 결막염에 감염된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교실에서는 방역작업이 한창입니다.
학교는 개학한 지 불과 닷새 만에 전교생의 30%가 눈병에 감염돼 임시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이숙희(서울 배문중학교 보건교사): 현재 아이들도 233명이라는 인원이고요.
교사들도 2명이나 발병이 됐기 때문에 더 이상 수업을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기자: 교육인적자원부의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국 1200여 개 학교에서 4만 60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해 28개 학교가 임시 휴교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가장 많은 1만 40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경북 1만여 명, 전남 8600명, 서울 920명 등 전국 각지에서 환자가 속출했습니다.
⊙감염 학생: 눈병 걸린 친구가 장난쳤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까 이렇게 눈병이 걸렸습니다.
⊙기자: 특히 올해는 아폴로눈병의 전염속도가 유난히 빠른 데다 수해로 위생상태가 불결할 수 있기 때문에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쓰지 않으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아폴로눈병의 보다 신속하고 철저한 관리를 위해 아폴로눈병을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방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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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눈병 확산, 28개 학교 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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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9-03 09:30:00
⊙앵커: 아폴로 눈병이 전국적으로 번지면서 각 학교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휴교에 들어간 학교가 이미 28개로 늘었습니다.
방소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른바 아폴로눈병으로 불리는 급성유행선 결막염에 감염된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교실에서는 방역작업이 한창입니다.
학교는 개학한 지 불과 닷새 만에 전교생의 30%가 눈병에 감염돼 임시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이숙희(서울 배문중학교 보건교사): 현재 아이들도 233명이라는 인원이고요.
교사들도 2명이나 발병이 됐기 때문에 더 이상 수업을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기자: 교육인적자원부의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국 1200여 개 학교에서 4만 60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해 28개 학교가 임시 휴교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가장 많은 1만 40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경북 1만여 명, 전남 8600명, 서울 920명 등 전국 각지에서 환자가 속출했습니다.
⊙감염 학생: 눈병 걸린 친구가 장난쳤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까 이렇게 눈병이 걸렸습니다.
⊙기자: 특히 올해는 아폴로눈병의 전염속도가 유난히 빠른 데다 수해로 위생상태가 불결할 수 있기 때문에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쓰지 않으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아폴로눈병의 보다 신속하고 철저한 관리를 위해 아폴로눈병을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방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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