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여론전 가열…내일 찬반 집회

입력 2017.09.08 (19:16) 수정 2017.09.0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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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에 대한 공론화위원회의 조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찬반 여론전도 한층 가열되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 울산 도심에서는 찬반단체가 대규모 맞불 집회를 예고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철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25일부터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1차 조사가 시작된 이후에도 수그러들지않고 있는 찬반 양론.

연일 집회와 기자회견, 토론회 등이 이어지며, 여론전은 더욱 가열되고 있습니다.

급기야 주말인 내일은 울산 도심에서 찬반 양측을 합쳐 신고 인원 만 5천 명 안팎의 대규모 집회가 벌어집니다.

먼저 한국수력원자력 노조와 울주군 서생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원전 건설 찬성단체는 오후 1시 울산 태화강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거리 행진에 나섭니다.

이에 맞서 탈핵.환경단체 회원과 시민 등으로 구성된 원전건설 반대단체는 오후 3시 도심에서 거리행진을 한 뒤 울산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집회를 엽니다.

경찰은 첨예하게 대립하는 찬반 양측이 비슷한 시간에 가까운 거리를 두고 집회를 개최함에 따라, 충돌이나 예측하지 못한 안전사고 방지에 중점을 두고 대비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대규모 집회와 행진에 따른 도심 차량정체를 최소화하는데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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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고리 여론전 가열…내일 찬반 집회
    • 입력 2017-09-08 19:17:39
    • 수정2017-09-08 19: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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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에 대한 공론화위원회의 조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찬반 여론전도 한층 가열되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 울산 도심에서는 찬반단체가 대규모 맞불 집회를 예고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철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25일부터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1차 조사가 시작된 이후에도 수그러들지않고 있는 찬반 양론.

연일 집회와 기자회견, 토론회 등이 이어지며, 여론전은 더욱 가열되고 있습니다.

급기야 주말인 내일은 울산 도심에서 찬반 양측을 합쳐 신고 인원 만 5천 명 안팎의 대규모 집회가 벌어집니다.

먼저 한국수력원자력 노조와 울주군 서생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원전 건설 찬성단체는 오후 1시 울산 태화강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거리 행진에 나섭니다.

이에 맞서 탈핵.환경단체 회원과 시민 등으로 구성된 원전건설 반대단체는 오후 3시 도심에서 거리행진을 한 뒤 울산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집회를 엽니다.

경찰은 첨예하게 대립하는 찬반 양측이 비슷한 시간에 가까운 거리를 두고 집회를 개최함에 따라, 충돌이나 예측하지 못한 안전사고 방지에 중점을 두고 대비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대규모 집회와 행진에 따른 도심 차량정체를 최소화하는데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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