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754.24 보합권 등락 거듭

입력 2002.09.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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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오늘 증권시세와 환율, 금리 등의 주요 경제지표를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오늘 오전 주식시장은 미국시장이 노동절로 휴장해 영향 없이 출발한 가운데 기관의 프로그램 매수만이 지수를 받혀주면서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어제보다 2.26포인트 오른 754.24를 기록하고 있고 거래량은 1억 6000만주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선물가격은 9월물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31포인트 오른 59.8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요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내렸고 섬유와 화학, 건설업종 등이 올랐습니다.
현 장세는 가격 논리와 유동성 보강기대가 맞물린 반등국면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경기 개선 기대가 살아나지 않는다면 단기 반등에 그칠 것이고 경우 시장은 주가 상승폭의 일정수준을 반납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주가 상승이 유동성 기대로 인한 반등에 그칠 수 있다는 점에도 불구하고 지수 800에서 820선까지의 주가 상승은 기술적 반등이 가능한 영역으로 보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이익기대감과 함께 외국인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금융주와 가격적 매력이 돋보이는 저가 대형주로의 종목별 대응전략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거래소시장은 삼성전자가 34만원을 중심으로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종목별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KT와 국민은행, 삼성전기 등이 내린 반면 신세계와 하이트맥주, 태평양 등 내수 관련주들이 탄력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증권거래소의 배당 관련 제도에 대한 건의안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에 오늘도 배당 투자 관련 우선주들이 대거 상한가에 진입한 가운데 LG생명과학 우선주는 13일째 상한가에 올랐고 현대건설, 신성 등 건설주를 중심으로 한 우선주들이 초강세 행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만호제강은 지난주 특별이익 발생을 재료로 상승 반전해 오늘은 가격제한폭으로 급등하고 있고 삼보토건, 동양메이저를 비롯한 건설, 시멘트 등 태풍 수혜주들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모습입니다.
코스닥시장은 KTF, 국민카드 등 일부 대형주가 약세권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국순당과 아시아나항공 등 내수주 및 추석 특수 수혜주들로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특징주로는 LG텔레콤의 중계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액티패스와 신장암 항암제 개발을 재료로 한 인바이오넷이 상한가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원 40전 내린 12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3년 만기 국고채금리는 보합인 5.50포인트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증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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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주가지수 754.24 보합권 등락 거듭
    • 입력 2002-09-03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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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오늘 증권시세와 환율, 금리 등의 주요 경제지표를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오늘 오전 주식시장은 미국시장이 노동절로 휴장해 영향 없이 출발한 가운데 기관의 프로그램 매수만이 지수를 받혀주면서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어제보다 2.26포인트 오른 754.24를 기록하고 있고 거래량은 1억 6000만주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선물가격은 9월물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31포인트 오른 59.8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요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내렸고 섬유와 화학, 건설업종 등이 올랐습니다. 현 장세는 가격 논리와 유동성 보강기대가 맞물린 반등국면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경기 개선 기대가 살아나지 않는다면 단기 반등에 그칠 것이고 경우 시장은 주가 상승폭의 일정수준을 반납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주가 상승이 유동성 기대로 인한 반등에 그칠 수 있다는 점에도 불구하고 지수 800에서 820선까지의 주가 상승은 기술적 반등이 가능한 영역으로 보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이익기대감과 함께 외국인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금융주와 가격적 매력이 돋보이는 저가 대형주로의 종목별 대응전략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거래소시장은 삼성전자가 34만원을 중심으로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종목별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KT와 국민은행, 삼성전기 등이 내린 반면 신세계와 하이트맥주, 태평양 등 내수 관련주들이 탄력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증권거래소의 배당 관련 제도에 대한 건의안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에 오늘도 배당 투자 관련 우선주들이 대거 상한가에 진입한 가운데 LG생명과학 우선주는 13일째 상한가에 올랐고 현대건설, 신성 등 건설주를 중심으로 한 우선주들이 초강세 행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만호제강은 지난주 특별이익 발생을 재료로 상승 반전해 오늘은 가격제한폭으로 급등하고 있고 삼보토건, 동양메이저를 비롯한 건설, 시멘트 등 태풍 수혜주들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모습입니다. 코스닥시장은 KTF, 국민카드 등 일부 대형주가 약세권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국순당과 아시아나항공 등 내수주 및 추석 특수 수혜주들로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특징주로는 LG텔레콤의 중계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액티패스와 신장암 항암제 개발을 재료로 한 인바이오넷이 상한가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원 40전 내린 12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3년 만기 국고채금리는 보합인 5.50포인트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증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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