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말레이, 기숙학교서 화재…학생 등 최소 24명 숨져

입력 2017.09.14 (20:32) 수정 2017.09.1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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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한 이슬람 기숙학교서 큰 불이 나 최소 24명의 학생과 교사가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녹취> 아리프 마워디(생존자) : "천둥치는 것 같은 소리가 들렸어요. 이윽고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는 소리가 났어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불이 난 지 1시간여 만에 진화를 마무리했지만, 학교 안에 있던 교사와 학생들은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당국은 불이 3층 입구 주변에서 나는 바람에 피해가 컸다며, 모기향 불씨나 전기 합선 등으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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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14 20:33:25
    • 수정2017-09-14 20: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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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한 이슬람 기숙학교서 큰 불이 나 최소 24명의 학생과 교사가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녹취> 아리프 마워디(생존자) : "천둥치는 것 같은 소리가 들렸어요. 이윽고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는 소리가 났어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불이 난 지 1시간여 만에 진화를 마무리했지만, 학교 안에 있던 교사와 학생들은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당국은 불이 3층 입구 주변에서 나는 바람에 피해가 컸다며, 모기향 불씨나 전기 합선 등으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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