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패트리엇 수도권 이전 추진
입력 2017.09.15 (07:07)
수정 2017.09.1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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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수도권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대구의 패트리엇 포대를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패트리엇의 요격 성공률을 높이는 성능 개량 사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김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북 성주에 배치된 사드가 작전 운용에 들어가면서 남부권 방어는 한층 강화됐습니다.
탐지거리 800km 레이더로 북한 전역을 감시하면서 북한 미사일 공격에 다층 방어가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거리 200km의 사드로 수도권 방어는 불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현재 대구 공군기지에 있는 패트리엇 1개 포대를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합참은 낮은 고도로 날아오는 북한 스커드 계열 미사일 방어엔 패트리엇이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녹취>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우리 군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 가장 효율적인 전력운용 방안에 대해서 지금 현재 면밀하게 검토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배치는 내년 말까지 마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현재 PAC-2 단계인 패트리엇을 PAC-3로 성능 개량하는 사업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PAC-2는 타격 목표 근처에서 폭발하는 파편형 요격체계라 요격률이 70%에 그치지만, PAC-3는 미사일을 직접 맞추는 직격형으로 요격 성공률이 더 높습니다.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정부가 수도권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대구의 패트리엇 포대를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패트리엇의 요격 성공률을 높이는 성능 개량 사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김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북 성주에 배치된 사드가 작전 운용에 들어가면서 남부권 방어는 한층 강화됐습니다.
탐지거리 800km 레이더로 북한 전역을 감시하면서 북한 미사일 공격에 다층 방어가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거리 200km의 사드로 수도권 방어는 불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현재 대구 공군기지에 있는 패트리엇 1개 포대를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합참은 낮은 고도로 날아오는 북한 스커드 계열 미사일 방어엔 패트리엇이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녹취>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우리 군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 가장 효율적인 전력운용 방안에 대해서 지금 현재 면밀하게 검토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배치는 내년 말까지 마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현재 PAC-2 단계인 패트리엇을 PAC-3로 성능 개량하는 사업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PAC-2는 타격 목표 근처에서 폭발하는 파편형 요격체계라 요격률이 70%에 그치지만, PAC-3는 미사일을 직접 맞추는 직격형으로 요격 성공률이 더 높습니다.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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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패트리엇 수도권 이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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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15 07:17:02
- 수정2017-09-15 07: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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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수도권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대구의 패트리엇 포대를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패트리엇의 요격 성공률을 높이는 성능 개량 사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김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북 성주에 배치된 사드가 작전 운용에 들어가면서 남부권 방어는 한층 강화됐습니다.
탐지거리 800km 레이더로 북한 전역을 감시하면서 북한 미사일 공격에 다층 방어가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거리 200km의 사드로 수도권 방어는 불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현재 대구 공군기지에 있는 패트리엇 1개 포대를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합참은 낮은 고도로 날아오는 북한 스커드 계열 미사일 방어엔 패트리엇이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녹취>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우리 군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 가장 효율적인 전력운용 방안에 대해서 지금 현재 면밀하게 검토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배치는 내년 말까지 마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현재 PAC-2 단계인 패트리엇을 PAC-3로 성능 개량하는 사업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PAC-2는 타격 목표 근처에서 폭발하는 파편형 요격체계라 요격률이 70%에 그치지만, PAC-3는 미사일을 직접 맞추는 직격형으로 요격 성공률이 더 높습니다.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정부가 수도권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대구의 패트리엇 포대를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패트리엇의 요격 성공률을 높이는 성능 개량 사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김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북 성주에 배치된 사드가 작전 운용에 들어가면서 남부권 방어는 한층 강화됐습니다.
탐지거리 800km 레이더로 북한 전역을 감시하면서 북한 미사일 공격에 다층 방어가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거리 200km의 사드로 수도권 방어는 불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현재 대구 공군기지에 있는 패트리엇 1개 포대를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합참은 낮은 고도로 날아오는 북한 스커드 계열 미사일 방어엔 패트리엇이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녹취>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우리 군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 가장 효율적인 전력운용 방안에 대해서 지금 현재 면밀하게 검토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배치는 내년 말까지 마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현재 PAC-2 단계인 패트리엇을 PAC-3로 성능 개량하는 사업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PAC-2는 타격 목표 근처에서 폭발하는 파편형 요격체계라 요격률이 70%에 그치지만, PAC-3는 미사일을 직접 맞추는 직격형으로 요격 성공률이 더 높습니다.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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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sjkim9kb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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