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부 블랙리스트 수사 착수…문성근 18일 출석
입력 2017.09.15 (07:21)
수정 2017.09.1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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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 예술계 인사 퇴출 사건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섰습니다.
당시 국가정보원의 강제 퇴출 피해자 82명에 대한 조사는 오는 18일 배우 문성근 씨부터 시작합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배우 문성근 씨와 김여진 씨가 함께 누워있는 합성 사진입니다.
지난 2011년 국정원 심리전단이 만들어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퇴출 대상 인사들의 이미지 훼손을 위해 제작됐다는 게 국정원 개혁위원회 조사 결과입니다.
문성근 씨와 김여진 씨의 공통점은 공개적인 정부 비판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여진 씨(배우/2011년) : "이런 일들이 얼마나 비인간적이고 얼마나 많은 사람을 아프게 하는지 봤으면 좋겠어요."
문화 예술계 인사 82명을 추려낸 국정원은 방송 하차부터 소속사 세무조사, 광고주 압박까지 동원해 강제 퇴출에 나섰습니다.
이 사건 수사를 시작한 검찰은 합성사진 건을 먼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수사 의뢰 대상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주성 전 기조실장.
검찰은 추가로 심리전단 관계자도 형사처벌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는 18일 문성근 씨를 시작으로 문화예술계 인사 82명이 입은 피해 상황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이명박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 예술계 인사 퇴출 사건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섰습니다.
당시 국가정보원의 강제 퇴출 피해자 82명에 대한 조사는 오는 18일 배우 문성근 씨부터 시작합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배우 문성근 씨와 김여진 씨가 함께 누워있는 합성 사진입니다.
지난 2011년 국정원 심리전단이 만들어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퇴출 대상 인사들의 이미지 훼손을 위해 제작됐다는 게 국정원 개혁위원회 조사 결과입니다.
문성근 씨와 김여진 씨의 공통점은 공개적인 정부 비판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여진 씨(배우/2011년) : "이런 일들이 얼마나 비인간적이고 얼마나 많은 사람을 아프게 하는지 봤으면 좋겠어요."
문화 예술계 인사 82명을 추려낸 국정원은 방송 하차부터 소속사 세무조사, 광고주 압박까지 동원해 강제 퇴출에 나섰습니다.
이 사건 수사를 시작한 검찰은 합성사진 건을 먼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수사 의뢰 대상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주성 전 기조실장.
검찰은 추가로 심리전단 관계자도 형사처벌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는 18일 문성근 씨를 시작으로 문화예술계 인사 82명이 입은 피해 상황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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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정부 블랙리스트 수사 착수…문성근 18일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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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15 07:33:00
- 수정2017-09-15 08: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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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 예술계 인사 퇴출 사건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섰습니다.
당시 국가정보원의 강제 퇴출 피해자 82명에 대한 조사는 오는 18일 배우 문성근 씨부터 시작합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배우 문성근 씨와 김여진 씨가 함께 누워있는 합성 사진입니다.
지난 2011년 국정원 심리전단이 만들어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퇴출 대상 인사들의 이미지 훼손을 위해 제작됐다는 게 국정원 개혁위원회 조사 결과입니다.
문성근 씨와 김여진 씨의 공통점은 공개적인 정부 비판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여진 씨(배우/2011년) : "이런 일들이 얼마나 비인간적이고 얼마나 많은 사람을 아프게 하는지 봤으면 좋겠어요."
문화 예술계 인사 82명을 추려낸 국정원은 방송 하차부터 소속사 세무조사, 광고주 압박까지 동원해 강제 퇴출에 나섰습니다.
이 사건 수사를 시작한 검찰은 합성사진 건을 먼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수사 의뢰 대상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주성 전 기조실장.
검찰은 추가로 심리전단 관계자도 형사처벌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는 18일 문성근 씨를 시작으로 문화예술계 인사 82명이 입은 피해 상황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이명박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 예술계 인사 퇴출 사건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섰습니다.
당시 국가정보원의 강제 퇴출 피해자 82명에 대한 조사는 오는 18일 배우 문성근 씨부터 시작합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배우 문성근 씨와 김여진 씨가 함께 누워있는 합성 사진입니다.
지난 2011년 국정원 심리전단이 만들어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퇴출 대상 인사들의 이미지 훼손을 위해 제작됐다는 게 국정원 개혁위원회 조사 결과입니다.
문성근 씨와 김여진 씨의 공통점은 공개적인 정부 비판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여진 씨(배우/2011년) : "이런 일들이 얼마나 비인간적이고 얼마나 많은 사람을 아프게 하는지 봤으면 좋겠어요."
문화 예술계 인사 82명을 추려낸 국정원은 방송 하차부터 소속사 세무조사, 광고주 압박까지 동원해 강제 퇴출에 나섰습니다.
이 사건 수사를 시작한 검찰은 합성사진 건을 먼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수사 의뢰 대상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주성 전 기조실장.
검찰은 추가로 심리전단 관계자도 형사처벌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는 18일 문성근 씨를 시작으로 문화예술계 인사 82명이 입은 피해 상황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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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재 기자 sukja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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