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탈림’ 북상…제주 영향권

입력 2017.09.15 (19:12) 수정 2017.09.1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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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 18호 태풍 '탈림'이 강한 세력을 유지 한채 빠르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제주는 이미 영향권에 들어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제주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양석현 기자, 바람이 많이 분다면서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평소보다 강한 바람이 오늘 하루 종일 계속해서 불었습니다.

저녁이 들면서 바람의 강도는 더 세졌는데요.

지금은 제 주변에 있는 나무들도 크게 흔들릴 정도로 많이 강해졌습니다.

강풍을 동반한 태풍이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에 제주시 도남동 일대를 비롯해 제주시내 주요 도로는 차량 운행량이 평소보다 적은 모습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현재 해상은 물론 육상에도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 먼바다뿐만 아니라 제주 앞바다에도 4미터 이상의 높은 파도가 일어 섬지역을 오가는 소형 여객선의 운항이 전면 중단된 상탭니다.

육상에도 강풍특보가 내려졌지만 항공기 운항은 결항 2편을 제외하곤 아직 큰 차질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비도 많이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까지 산간을 중심으로 최고 15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됩니다.

제주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보도 비상근무에 들어가 상습 침수지역이나 재해위험지구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양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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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탈림’ 북상…제주 영향권
    • 입력 2017-09-15 19:13:56
    • 수정2017-09-15 19: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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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 18호 태풍 '탈림'이 강한 세력을 유지 한채 빠르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제주는 이미 영향권에 들어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제주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양석현 기자, 바람이 많이 분다면서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평소보다 강한 바람이 오늘 하루 종일 계속해서 불었습니다.

저녁이 들면서 바람의 강도는 더 세졌는데요.

지금은 제 주변에 있는 나무들도 크게 흔들릴 정도로 많이 강해졌습니다.

강풍을 동반한 태풍이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에 제주시 도남동 일대를 비롯해 제주시내 주요 도로는 차량 운행량이 평소보다 적은 모습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현재 해상은 물론 육상에도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 먼바다뿐만 아니라 제주 앞바다에도 4미터 이상의 높은 파도가 일어 섬지역을 오가는 소형 여객선의 운항이 전면 중단된 상탭니다.

육상에도 강풍특보가 내려졌지만 항공기 운항은 결항 2편을 제외하곤 아직 큰 차질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비도 많이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까지 산간을 중심으로 최고 15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됩니다.

제주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보도 비상근무에 들어가 상습 침수지역이나 재해위험지구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양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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