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탈림’ 영향 먼바다 태풍경보…대비태세 강화

입력 2017.09.15 (19:13) 수정 2017.09.1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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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의 영향으로 부산 먼바다에 태풍경보가 발표돼 대부분 선박의 출항이 금지됐습니다.

부산시도 태풍 북상에 대비해 비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상청은 오늘 밤 9시를 기해 남해동부 먼바다에 태풍경보를 발령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모든 어선의 출항이 금지됐고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여객선 일부도 결항됐습니다.

부산·울산·경남지역에는 오전부터 강풍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육상에도 하루 내내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태풍 탈림은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45미터 이상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으로 시속 6km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17일 새벽 3시쯤 남해안과 남해동부 앞바다까지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전경옥(부산지방기상청 예보관) : "16일 밤부터 17일 아침 사이에 강한 비와 함께 강풍이 예상이 되기 때문에 피해가 없도록..."

행정안전부와 부산시 등도 오늘 오전 태풍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재난대비 상황실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이번 태풍은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방파제와 해안도로 등 위험지역에는 출입을 통제하고 수산물 양식시설 등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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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탈림’ 영향 먼바다 태풍경보…대비태세 강화
    • 입력 2017-09-15 19:15:16
    • 수정2017-09-15 19: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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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의 영향으로 부산 먼바다에 태풍경보가 발표돼 대부분 선박의 출항이 금지됐습니다.

부산시도 태풍 북상에 대비해 비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상청은 오늘 밤 9시를 기해 남해동부 먼바다에 태풍경보를 발령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모든 어선의 출항이 금지됐고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여객선 일부도 결항됐습니다.

부산·울산·경남지역에는 오전부터 강풍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육상에도 하루 내내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태풍 탈림은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45미터 이상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으로 시속 6km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17일 새벽 3시쯤 남해안과 남해동부 앞바다까지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전경옥(부산지방기상청 예보관) : "16일 밤부터 17일 아침 사이에 강한 비와 함께 강풍이 예상이 되기 때문에 피해가 없도록..."

행정안전부와 부산시 등도 오늘 오전 태풍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재난대비 상황실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이번 태풍은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방파제와 해안도로 등 위험지역에는 출입을 통제하고 수산물 양식시설 등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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