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보다 성적, 팽창하는 中 사교육 시장

입력 2017.09.15 (19:23) 수정 2017.09.15 (19: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중국의 사교육 시장이 하루가 다르게 팽창하고 있습니다.

자녀의 성적을 위해서라면 돈을 아끼지 않는 학부모들의 뜨거운 교육열 덕분입니다.

<리포트>

새 학년이 시작되자 각 학원이 유명 강사를 내세워 학생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유명 강사가 가르치는 반은 한 학기 수강료가 우리 돈 수백만 원에 달합니다.

1:1로 지도하는 개인 과외는 1회 수강료가 8만 원이 훌쩍 넘지만 학부모들의 선호도는 가장 높습니다.

<인터뷰> 학부모 : "연간 60시간 수업에 2만 위안(한화 345만 원)을 내고 등록했어요."

유명 강사의 수업은 고가의 수강료도 학부모들의 교육열을 식히지 못하는데요.

<인터뷰> 학부모 : "돈은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성적이 가장 중요하죠."

지난해 중국 사교육 시장 규모는 8천억 위안, 우리 돈 138조 원을 넘었습니다.

또 사교육을 받은 학생 수는 연인원 1억 3천700만 명, 학원 강사 수는 85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돈보다 성적, 팽창하는 中 사교육 시장
    • 입력 2017-09-15 19:25:08
    • 수정2017-09-15 19:29:47
    뉴스 7
<앵커 멘트>

중국의 사교육 시장이 하루가 다르게 팽창하고 있습니다.

자녀의 성적을 위해서라면 돈을 아끼지 않는 학부모들의 뜨거운 교육열 덕분입니다.

<리포트>

새 학년이 시작되자 각 학원이 유명 강사를 내세워 학생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유명 강사가 가르치는 반은 한 학기 수강료가 우리 돈 수백만 원에 달합니다.

1:1로 지도하는 개인 과외는 1회 수강료가 8만 원이 훌쩍 넘지만 학부모들의 선호도는 가장 높습니다.

<인터뷰> 학부모 : "연간 60시간 수업에 2만 위안(한화 345만 원)을 내고 등록했어요."

유명 강사의 수업은 고가의 수강료도 학부모들의 교육열을 식히지 못하는데요.

<인터뷰> 학부모 : "돈은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성적이 가장 중요하죠."

지난해 중국 사교육 시장 규모는 8천억 위안, 우리 돈 138조 원을 넘었습니다.

또 사교육을 받은 학생 수는 연인원 1억 3천700만 명, 학원 강사 수는 85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