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미수령 당첨금 10년간 3,800억 원…‘1등도 32명’
입력 2017.09.19 (06:37)
수정 2017.09.1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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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매주 토요일 기다리시는 분들 많죠.
주말이기도 하지만 로또 당첨번호 추첨일이기도 한데요.
지난 10년 동안 당첨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로또 당첨금이 4천억 원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이 돈은 어떻게 될까요?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직장인은 거의 매주 로또를 삽니다.
당첨에 대한 기대도 있지만 무엇보다 1주일이 즐겁다는 게 이윱니다.
<녹취> 로또 구매자(음성변조) : "되지 않을까라는 묘한 기대감이 있어서 한번 사 놓으면 발표가 날 때까지 기분이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최근 3년 동안 로또 판매액은 연평균 3조 원 이상, 올해 상반기에만 1조 8천억 원 넘게 팔렸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이 당첨자들에게 돌아갑니다.
하지만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은 돈, '미수령 당첨금'이 최근 10년 동안 3천8백억 원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1등 당첨자도 32명이나 됐습니다.
액수로는 약 6백억 원, 1인당 평균 18억 7천만 원입니다.
'미수령 당첨금'의 60%가량인 2천4백억 원은 당첨금이 5천 원인 5등 당첨자들의 것이었습니다.
로또 당첨금은 당첨 번호가 발표되고 1년 동안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간이 지나도 안 찾아가면 정부 복권기금에 편입돼 공익사업에 쓰입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다가구주택 매입 임대를 비롯한 저소득층 주거안정 사업에 2천억 원 넘게 투입되는 등, 4개 분야 공익사업에 6천억 원 가까운 복권기금이 지원됐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매주 토요일 기다리시는 분들 많죠.
주말이기도 하지만 로또 당첨번호 추첨일이기도 한데요.
지난 10년 동안 당첨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로또 당첨금이 4천억 원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이 돈은 어떻게 될까요?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직장인은 거의 매주 로또를 삽니다.
당첨에 대한 기대도 있지만 무엇보다 1주일이 즐겁다는 게 이윱니다.
<녹취> 로또 구매자(음성변조) : "되지 않을까라는 묘한 기대감이 있어서 한번 사 놓으면 발표가 날 때까지 기분이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최근 3년 동안 로또 판매액은 연평균 3조 원 이상, 올해 상반기에만 1조 8천억 원 넘게 팔렸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이 당첨자들에게 돌아갑니다.
하지만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은 돈, '미수령 당첨금'이 최근 10년 동안 3천8백억 원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1등 당첨자도 32명이나 됐습니다.
액수로는 약 6백억 원, 1인당 평균 18억 7천만 원입니다.
'미수령 당첨금'의 60%가량인 2천4백억 원은 당첨금이 5천 원인 5등 당첨자들의 것이었습니다.
로또 당첨금은 당첨 번호가 발표되고 1년 동안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간이 지나도 안 찾아가면 정부 복권기금에 편입돼 공익사업에 쓰입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다가구주택 매입 임대를 비롯한 저소득층 주거안정 사업에 2천억 원 넘게 투입되는 등, 4개 분야 공익사업에 6천억 원 가까운 복권기금이 지원됐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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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또 미수령 당첨금 10년간 3,800억 원…‘1등도 3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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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19 06:41:46
- 수정2017-09-19 07: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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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기다리시는 분들 많죠.
주말이기도 하지만 로또 당첨번호 추첨일이기도 한데요.
지난 10년 동안 당첨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로또 당첨금이 4천억 원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이 돈은 어떻게 될까요?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직장인은 거의 매주 로또를 삽니다.
당첨에 대한 기대도 있지만 무엇보다 1주일이 즐겁다는 게 이윱니다.
<녹취> 로또 구매자(음성변조) : "되지 않을까라는 묘한 기대감이 있어서 한번 사 놓으면 발표가 날 때까지 기분이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최근 3년 동안 로또 판매액은 연평균 3조 원 이상, 올해 상반기에만 1조 8천억 원 넘게 팔렸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이 당첨자들에게 돌아갑니다.
하지만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은 돈, '미수령 당첨금'이 최근 10년 동안 3천8백억 원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1등 당첨자도 32명이나 됐습니다.
액수로는 약 6백억 원, 1인당 평균 18억 7천만 원입니다.
'미수령 당첨금'의 60%가량인 2천4백억 원은 당첨금이 5천 원인 5등 당첨자들의 것이었습니다.
로또 당첨금은 당첨 번호가 발표되고 1년 동안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간이 지나도 안 찾아가면 정부 복권기금에 편입돼 공익사업에 쓰입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다가구주택 매입 임대를 비롯한 저소득층 주거안정 사업에 2천억 원 넘게 투입되는 등, 4개 분야 공익사업에 6천억 원 가까운 복권기금이 지원됐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매주 토요일 기다리시는 분들 많죠.
주말이기도 하지만 로또 당첨번호 추첨일이기도 한데요.
지난 10년 동안 당첨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로또 당첨금이 4천억 원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이 돈은 어떻게 될까요?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직장인은 거의 매주 로또를 삽니다.
당첨에 대한 기대도 있지만 무엇보다 1주일이 즐겁다는 게 이윱니다.
<녹취> 로또 구매자(음성변조) : "되지 않을까라는 묘한 기대감이 있어서 한번 사 놓으면 발표가 날 때까지 기분이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최근 3년 동안 로또 판매액은 연평균 3조 원 이상, 올해 상반기에만 1조 8천억 원 넘게 팔렸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이 당첨자들에게 돌아갑니다.
하지만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은 돈, '미수령 당첨금'이 최근 10년 동안 3천8백억 원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1등 당첨자도 32명이나 됐습니다.
액수로는 약 6백억 원, 1인당 평균 18억 7천만 원입니다.
'미수령 당첨금'의 60%가량인 2천4백억 원은 당첨금이 5천 원인 5등 당첨자들의 것이었습니다.
로또 당첨금은 당첨 번호가 발표되고 1년 동안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간이 지나도 안 찾아가면 정부 복권기금에 편입돼 공익사업에 쓰입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다가구주택 매입 임대를 비롯한 저소득층 주거안정 사업에 2천억 원 넘게 투입되는 등, 4개 분야 공익사업에 6천억 원 가까운 복권기금이 지원됐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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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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