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文 대통령, 뉴욕서 B-1B 출격 사전 협의…실시간 보고”
입력 2017.09.25 (21:01)
수정 2017.09.2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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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이 그제(23일), B-1B 전략 폭격기와 F-15C 전투기를 동해 북방 한계선을 넘어 북한 공해상으로 출격시킨 것과 관련해 한.미 간에 사전 협의가 있었는지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주 미국 뉴욕 방문 당시 미측과 출격 문제를 협의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B-1B 전략폭격기 편대의 북한 공해 무력시위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배제됐다는 일각의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B-1B 출격은 "문재인 대통령이 뉴욕에 있을 때부터 실시간으로 보고된 사항"이라며, "한미 간에 충분한 사전 협의가 이뤄졌고, 긴밀한 공조 하에 작전이 수행됐다"고 말했습니다.
긴밀한 공조란, 우리 정부가 작전에 동의했다는 표현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유엔 총회 참석 차 미국 뉴욕을 방문했습니다.
청와대는 우리 공군이 비행 작전에 참가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북방한계선, NLL을 준수하는 차원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보수 야당은, 미군의 단독 작전으로 이른바 '코리아 패싱'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청와대와 정부는 이것에 대해서 도대체 한국을 배제하고 이러한 전쟁 일보 직전의 군사작전이 왜 일어났는지 소상히 밝혀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국방부는 미 해군 항모강습단이 참여하는 대규모 한미 연합 해상훈련이 다음달 실시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대북 군사적 압박 수위를 유례없이 끌어올리는 가운데, 항모강습단이 어디까지 북상해 훈련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미국이 그제(23일), B-1B 전략 폭격기와 F-15C 전투기를 동해 북방 한계선을 넘어 북한 공해상으로 출격시킨 것과 관련해 한.미 간에 사전 협의가 있었는지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주 미국 뉴욕 방문 당시 미측과 출격 문제를 협의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B-1B 전략폭격기 편대의 북한 공해 무력시위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배제됐다는 일각의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B-1B 출격은 "문재인 대통령이 뉴욕에 있을 때부터 실시간으로 보고된 사항"이라며, "한미 간에 충분한 사전 협의가 이뤄졌고, 긴밀한 공조 하에 작전이 수행됐다"고 말했습니다.
긴밀한 공조란, 우리 정부가 작전에 동의했다는 표현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유엔 총회 참석 차 미국 뉴욕을 방문했습니다.
청와대는 우리 공군이 비행 작전에 참가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북방한계선, NLL을 준수하는 차원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보수 야당은, 미군의 단독 작전으로 이른바 '코리아 패싱'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청와대와 정부는 이것에 대해서 도대체 한국을 배제하고 이러한 전쟁 일보 직전의 군사작전이 왜 일어났는지 소상히 밝혀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국방부는 미 해군 항모강습단이 참여하는 대규모 한미 연합 해상훈련이 다음달 실시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대북 군사적 압박 수위를 유례없이 끌어올리는 가운데, 항모강습단이 어디까지 북상해 훈련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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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9-25 21: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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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그제(23일), B-1B 전략 폭격기와 F-15C 전투기를 동해 북방 한계선을 넘어 북한 공해상으로 출격시킨 것과 관련해 한.미 간에 사전 협의가 있었는지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주 미국 뉴욕 방문 당시 미측과 출격 문제를 협의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B-1B 전략폭격기 편대의 북한 공해 무력시위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배제됐다는 일각의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B-1B 출격은 "문재인 대통령이 뉴욕에 있을 때부터 실시간으로 보고된 사항"이라며, "한미 간에 충분한 사전 협의가 이뤄졌고, 긴밀한 공조 하에 작전이 수행됐다"고 말했습니다.
긴밀한 공조란, 우리 정부가 작전에 동의했다는 표현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유엔 총회 참석 차 미국 뉴욕을 방문했습니다.
청와대는 우리 공군이 비행 작전에 참가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북방한계선, NLL을 준수하는 차원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보수 야당은, 미군의 단독 작전으로 이른바 '코리아 패싱'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청와대와 정부는 이것에 대해서 도대체 한국을 배제하고 이러한 전쟁 일보 직전의 군사작전이 왜 일어났는지 소상히 밝혀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국방부는 미 해군 항모강습단이 참여하는 대규모 한미 연합 해상훈련이 다음달 실시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대북 군사적 압박 수위를 유례없이 끌어올리는 가운데, 항모강습단이 어디까지 북상해 훈련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미국이 그제(23일), B-1B 전략 폭격기와 F-15C 전투기를 동해 북방 한계선을 넘어 북한 공해상으로 출격시킨 것과 관련해 한.미 간에 사전 협의가 있었는지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주 미국 뉴욕 방문 당시 미측과 출격 문제를 협의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B-1B 전략폭격기 편대의 북한 공해 무력시위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배제됐다는 일각의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B-1B 출격은 "문재인 대통령이 뉴욕에 있을 때부터 실시간으로 보고된 사항"이라며, "한미 간에 충분한 사전 협의가 이뤄졌고, 긴밀한 공조 하에 작전이 수행됐다"고 말했습니다.
긴밀한 공조란, 우리 정부가 작전에 동의했다는 표현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유엔 총회 참석 차 미국 뉴욕을 방문했습니다.
청와대는 우리 공군이 비행 작전에 참가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북방한계선, NLL을 준수하는 차원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보수 야당은, 미군의 단독 작전으로 이른바 '코리아 패싱'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청와대와 정부는 이것에 대해서 도대체 한국을 배제하고 이러한 전쟁 일보 직전의 군사작전이 왜 일어났는지 소상히 밝혀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국방부는 미 해군 항모강습단이 참여하는 대규모 한미 연합 해상훈련이 다음달 실시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대북 군사적 압박 수위를 유례없이 끌어올리는 가운데, 항모강습단이 어디까지 북상해 훈련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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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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