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에서 AI 바이러스 검출…고병원성 여부 조사
입력 2017.09.27 (19:06)
수정 2017.09.2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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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족이 대이동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북 영천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바이러스에 대해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김상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립환경과학원은 경북 영천시 임고면의 하천변에서 야생조류 분변을 조사한 결과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H7N7' 형인 것으로 확인됐으먀,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에서 검출된 'H7N7'형 바이러스는 모두 저병원성인 것으로 확인됐지만, 방역 당국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닭과 오리 등을 키우는 가금류 농가들에 '철새 주의단계'를 발령했습니다.
경상북도도 분변 채취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를 정해 가금농장 이동 제한 조치를 내리고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134가구가 닭과 오리, 거위 등 38만 9천 마리의 가금류를 키우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6월 이례적으로 여름철에 고병원성 AI가 발병한 뒤 지금까지 잠잠한 상황을 유지하고 있지만,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축산 농민들과 지자체 모두 당혹해 하는 분위기입니다.
KBS 뉴스 김상배입니다.
민족이 대이동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북 영천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바이러스에 대해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김상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립환경과학원은 경북 영천시 임고면의 하천변에서 야생조류 분변을 조사한 결과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H7N7' 형인 것으로 확인됐으먀,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에서 검출된 'H7N7'형 바이러스는 모두 저병원성인 것으로 확인됐지만, 방역 당국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닭과 오리 등을 키우는 가금류 농가들에 '철새 주의단계'를 발령했습니다.
경상북도도 분변 채취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를 정해 가금농장 이동 제한 조치를 내리고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134가구가 닭과 오리, 거위 등 38만 9천 마리의 가금류를 키우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6월 이례적으로 여름철에 고병원성 AI가 발병한 뒤 지금까지 잠잠한 상황을 유지하고 있지만,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축산 농민들과 지자체 모두 당혹해 하는 분위기입니다.
KBS 뉴스 김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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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에서 AI 바이러스 검출…고병원성 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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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9-27 20:39:59

<앵커 멘트>
민족이 대이동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북 영천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바이러스에 대해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김상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립환경과학원은 경북 영천시 임고면의 하천변에서 야생조류 분변을 조사한 결과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H7N7' 형인 것으로 확인됐으먀,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에서 검출된 'H7N7'형 바이러스는 모두 저병원성인 것으로 확인됐지만, 방역 당국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닭과 오리 등을 키우는 가금류 농가들에 '철새 주의단계'를 발령했습니다.
경상북도도 분변 채취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를 정해 가금농장 이동 제한 조치를 내리고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134가구가 닭과 오리, 거위 등 38만 9천 마리의 가금류를 키우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6월 이례적으로 여름철에 고병원성 AI가 발병한 뒤 지금까지 잠잠한 상황을 유지하고 있지만,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축산 농민들과 지자체 모두 당혹해 하는 분위기입니다.
KBS 뉴스 김상배입니다.
민족이 대이동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북 영천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바이러스에 대해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김상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립환경과학원은 경북 영천시 임고면의 하천변에서 야생조류 분변을 조사한 결과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H7N7' 형인 것으로 확인됐으먀,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에서 검출된 'H7N7'형 바이러스는 모두 저병원성인 것으로 확인됐지만, 방역 당국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닭과 오리 등을 키우는 가금류 농가들에 '철새 주의단계'를 발령했습니다.
경상북도도 분변 채취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를 정해 가금농장 이동 제한 조치를 내리고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134가구가 닭과 오리, 거위 등 38만 9천 마리의 가금류를 키우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6월 이례적으로 여름철에 고병원성 AI가 발병한 뒤 지금까지 잠잠한 상황을 유지하고 있지만,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축산 농민들과 지자체 모두 당혹해 하는 분위기입니다.
KBS 뉴스 김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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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배 기자 saba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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