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육교에서 비 피하다가…20여 명 ‘압사’

입력 2017.09.29 (22:56) 수정 2017.09.29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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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인도의 철도역에서 압사 사고로 2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출근 시간대에 갑자기 내린 비를 피하려고 한꺼번에 육교에 몰리면서 벌어진 참사입니다.

뭄바이의 철도역 육교에 수백 명이 뒤엉켜있습니다.

난간을 타 넘거나 틈으로 빠져나와 간신히 탈출합니다.

계단에 모여 있던 승객들이 밀고 밀리면서 도미노처럼 쓰러진 건데요.

<녹취> 브리제시 우파드헤이(목격자) : "통제하는 사람은 없고, 끼여서 숨은 막히고... 빠져나오려다 한꺼번에 넘어진 겁니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2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상자들은 출근 시간 갑작스러운 비를 피하려고 지붕이 있는 육교 계단에 모여 있었는데요.

열차가 다가오자, 서둘러 탑승하려고 한꺼번에 계단을 내려가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뭄바이는 하루 평균 750만여 명이 통근 열차를 이용하는데요.

사고가 발생한 곳은 인근 역에서 갈아타는 사람들 때문에 하루에도 수차례 인파로 홍역을 치러왔습니다.

이용객들은 낡고 좁은 육교를 방치해 발생한 인재라며 당국에 강력하게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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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9-29 23: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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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철도역에서 압사 사고로 2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출근 시간대에 갑자기 내린 비를 피하려고 한꺼번에 육교에 몰리면서 벌어진 참사입니다.

뭄바이의 철도역 육교에 수백 명이 뒤엉켜있습니다.

난간을 타 넘거나 틈으로 빠져나와 간신히 탈출합니다.

계단에 모여 있던 승객들이 밀고 밀리면서 도미노처럼 쓰러진 건데요.

<녹취> 브리제시 우파드헤이(목격자) : "통제하는 사람은 없고, 끼여서 숨은 막히고... 빠져나오려다 한꺼번에 넘어진 겁니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2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상자들은 출근 시간 갑작스러운 비를 피하려고 지붕이 있는 육교 계단에 모여 있었는데요.

열차가 다가오자, 서둘러 탑승하려고 한꺼번에 계단을 내려가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뭄바이는 하루 평균 750만여 명이 통근 열차를 이용하는데요.

사고가 발생한 곳은 인근 역에서 갈아타는 사람들 때문에 하루에도 수차례 인파로 홍역을 치러왔습니다.

이용객들은 낡고 좁은 육교를 방치해 발생한 인재라며 당국에 강력하게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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