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학업과 생업을 제쳐놓고 수해현장으로 달려가는 자원봉사자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온정의 일손돕기 열기는 박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마가 할퀴고 간 마을에서 학생들의 쓰레기 치우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마치 내 일인냥 복구의 손길이 부지런합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 휴교하고 수재민 돕기에 나선 대학은 4개 학교, 200여 명에 이릅니다.
⊙김상민(김천대학 교수): 처참하고 저희가 와서 하지만 손이 많이 달립니다.
⊙오두성(금오공대 총학생회장): 많이 힘들고 하지만 그 속에서 다시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으니까 뿌듯합니다.
⊙기자: 흙더미를 뒤집어쓴 가재도구 정리에는 주부들이 앞장섭니다.
월드컵을 계기로 활성화된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입니다.
이들 덕에 월드컵 4강 신화의 기쁨이 두 배였다면 수해의 아픔은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최산호(대구시 수성1가): 월드컵에는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셨고 또 막상 수재민이 이렇게 오니까 정말 우리 도움으로 그 분들이 용기와 힘을 잃지 않고...
⊙기자: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주민들에게 부담주기 싫다며 빵이나 도시락으로 끼니를 떼우고 있어 봉사의 의미를 더 값지게 하고 있습니다.
수해현장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자원봉사자는 김천시에 공식 접수된 인원만 8000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몰려들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덕에 황폐한 수해현장이 활기찬 복구의 현장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온정의 일손돕기 열기는 박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마가 할퀴고 간 마을에서 학생들의 쓰레기 치우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마치 내 일인냥 복구의 손길이 부지런합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 휴교하고 수재민 돕기에 나선 대학은 4개 학교, 200여 명에 이릅니다.
⊙김상민(김천대학 교수): 처참하고 저희가 와서 하지만 손이 많이 달립니다.
⊙오두성(금오공대 총학생회장): 많이 힘들고 하지만 그 속에서 다시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으니까 뿌듯합니다.
⊙기자: 흙더미를 뒤집어쓴 가재도구 정리에는 주부들이 앞장섭니다.
월드컵을 계기로 활성화된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입니다.
이들 덕에 월드컵 4강 신화의 기쁨이 두 배였다면 수해의 아픔은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최산호(대구시 수성1가): 월드컵에는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셨고 또 막상 수재민이 이렇게 오니까 정말 우리 도움으로 그 분들이 용기와 힘을 잃지 않고...
⊙기자: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주민들에게 부담주기 싫다며 빵이나 도시락으로 끼니를 떼우고 있어 봉사의 의미를 더 값지게 하고 있습니다.
수해현장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자원봉사자는 김천시에 공식 접수된 인원만 8000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몰려들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덕에 황폐한 수해현장이 활기찬 복구의 현장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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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해지역서 꽃핀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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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9-0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학업과 생업을 제쳐놓고 수해현장으로 달려가는 자원봉사자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온정의 일손돕기 열기는 박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마가 할퀴고 간 마을에서 학생들의 쓰레기 치우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마치 내 일인냥 복구의 손길이 부지런합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 휴교하고 수재민 돕기에 나선 대학은 4개 학교, 200여 명에 이릅니다.
⊙김상민(김천대학 교수): 처참하고 저희가 와서 하지만 손이 많이 달립니다.
⊙오두성(금오공대 총학생회장): 많이 힘들고 하지만 그 속에서 다시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으니까 뿌듯합니다.
⊙기자: 흙더미를 뒤집어쓴 가재도구 정리에는 주부들이 앞장섭니다.
월드컵을 계기로 활성화된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입니다.
이들 덕에 월드컵 4강 신화의 기쁨이 두 배였다면 수해의 아픔은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최산호(대구시 수성1가): 월드컵에는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셨고 또 막상 수재민이 이렇게 오니까 정말 우리 도움으로 그 분들이 용기와 힘을 잃지 않고...
⊙기자: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주민들에게 부담주기 싫다며 빵이나 도시락으로 끼니를 떼우고 있어 봉사의 의미를 더 값지게 하고 있습니다.
수해현장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자원봉사자는 김천시에 공식 접수된 인원만 8000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몰려들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덕에 황폐한 수해현장이 활기찬 복구의 현장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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