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도시기능 서서히 회복

입력 2002.09.0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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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경북 김천시 사정은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이제 전기와 수도 공급이 재개되면서 서서히 도시 기능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자: 쓰레기와 진흙으로 뒤덮였던 도로가 제모습을 드러내면서 차량 통행이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침수됐던 정수장의 복구가 마무리돼 어젯밤부터 수돗물 공급이 재개됐습니다.
오랜만에 수돗물이 나오자 가정에서는 식기를 씻어내는 등 뒷정리에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안복순(김천시 신음동): 전기하고 수도만 들어와도 살 것 같습니다.
⊙이석하(김천시 신음동): 물이 수월하게 나오니까 장사하는 데도 어려움도 없고 아주 물이 귀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새삼 느꼈습니다.
⊙기자: 김천 시가지에 전기시설은 98%, 통신시설은 88%가 복구됐습니다.
자체변압기가 침수돼 전기공급이 중단됐던 아파트 단지에서는 임시로 전주를 세워 전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물에 잠겼던 시장도 기능을 되찾으면서 오랜만에 5일장도 열렸습니다.
⊙정옥분(김천 황금시장 상인): 솥단지도 떠내려 가고 주워오고 그래서 지금 전부 다 정리해서 어제 대강 준비해서 오늘 시작하는 거예요.
⊙기자: 마비됐던 도시 기능이 서서히 회복되면서 복구작업도 한층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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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 도시기능 서서히 회복
    • 입력 2002-09-0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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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경북 김천시 사정은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이제 전기와 수도 공급이 재개되면서 서서히 도시 기능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자: 쓰레기와 진흙으로 뒤덮였던 도로가 제모습을 드러내면서 차량 통행이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침수됐던 정수장의 복구가 마무리돼 어젯밤부터 수돗물 공급이 재개됐습니다. 오랜만에 수돗물이 나오자 가정에서는 식기를 씻어내는 등 뒷정리에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안복순(김천시 신음동): 전기하고 수도만 들어와도 살 것 같습니다. ⊙이석하(김천시 신음동): 물이 수월하게 나오니까 장사하는 데도 어려움도 없고 아주 물이 귀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새삼 느꼈습니다. ⊙기자: 김천 시가지에 전기시설은 98%, 통신시설은 88%가 복구됐습니다. 자체변압기가 침수돼 전기공급이 중단됐던 아파트 단지에서는 임시로 전주를 세워 전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물에 잠겼던 시장도 기능을 되찾으면서 오랜만에 5일장도 열렸습니다. ⊙정옥분(김천 황금시장 상인): 솥단지도 떠내려 가고 주워오고 그래서 지금 전부 다 정리해서 어제 대강 준비해서 오늘 시작하는 거예요. ⊙기자: 마비됐던 도시 기능이 서서히 회복되면서 복구작업도 한층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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