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직전 선원 구조…LPG 차량 전복 가스 누출

입력 2017.10.06 (21:07) 수정 2017.10.0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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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6일) 새벽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조업중이던 소형 어선이 침몰했습니다.

경남 울산에서는 8톤짜리 탱크로리 차량이 넘어지면서 LP가스가 누출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각종 사고 소식, 이현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칠흑 같은 바다 위에 남성 한 명이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녹취> 해경 :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오늘(6일) 새벽 1시쯤 전남 신안 앞바다 2백 미터 해상에서 1톤 어선이 침몰했습니다.

해경은 물에 잠기기 직전인 어선 위에 있는 46살 이 모 씨를 구조됐습니다.

<녹취> 오혜윤(목포해양경찰서 계장) : "사고 당시 만조 시간이 약 1시간 정도 남아 있었는데요, 조금만 시간이 지체됐어도 정말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오전 9시쯤 충남 태안에선 7톤급 어선에 불이 나 선원 등 6명이 출동한 해경에 긴급구조됐습니다.

경기도 동두천의 한 공장에서는 집진기를 청소하던 근로자들이 작업 중에 떨어진 가스 배관에 깔렸습니다.

이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숨지고 다른 한 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배관 노후 여부와 함께 안전 수칙 준수 여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오늘(6일) 오전 11시쯤 울산에선 LPG를 실은 8톤짜리 탱크로리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전복됐습니다.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LP가스 400kg이 공기 중으로 유출돼 자칫 대형 폭발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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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몰 직전 선원 구조…LPG 차량 전복 가스 누출
    • 입력 2017-10-06 21:08:57
    • 수정2017-10-06 21: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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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6일) 새벽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조업중이던 소형 어선이 침몰했습니다.

경남 울산에서는 8톤짜리 탱크로리 차량이 넘어지면서 LP가스가 누출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각종 사고 소식, 이현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칠흑 같은 바다 위에 남성 한 명이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녹취> 해경 :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오늘(6일) 새벽 1시쯤 전남 신안 앞바다 2백 미터 해상에서 1톤 어선이 침몰했습니다.

해경은 물에 잠기기 직전인 어선 위에 있는 46살 이 모 씨를 구조됐습니다.

<녹취> 오혜윤(목포해양경찰서 계장) : "사고 당시 만조 시간이 약 1시간 정도 남아 있었는데요, 조금만 시간이 지체됐어도 정말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오전 9시쯤 충남 태안에선 7톤급 어선에 불이 나 선원 등 6명이 출동한 해경에 긴급구조됐습니다.

경기도 동두천의 한 공장에서는 집진기를 청소하던 근로자들이 작업 중에 떨어진 가스 배관에 깔렸습니다.

이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숨지고 다른 한 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배관 노후 여부와 함께 안전 수칙 준수 여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오늘(6일) 오전 11시쯤 울산에선 LPG를 실은 8톤짜리 탱크로리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전복됐습니다.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LP가스 400kg이 공기 중으로 유출돼 자칫 대형 폭발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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