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도심 곳곳에서 ‘콜럼버스의 날’ 반대시위
입력 2017.10.10 (20:31)
수정 2017.10.1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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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선 매년 10월 둘째주 월요일을 '콜럼버스의 날'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이날엔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을 기념하는 대형 퍼레이드 등이 펼쳐지는데요.
하지만 올해 도심 곳곳에서는 콜럼버스를 비판하는 시위가 벌어졌고, 몇몇 콜럼버스 동상엔 페인트가 뿌려지기도 했습니다.
<녹취> 챨스 배런(뉴욕주 의회 의원) : "콜럼버스는 살인자에 인종차별주의자였으며 식민주의자였습니다. 흑인들을 노예화했죠."
이들은 콜럼버스에 대한 재평가를 해야하며, 명칭도 '원주민의 날'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기념 선언문을 발표하며 "유럽인들의 신대륙 도착은 역사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미국 발전의 장을 연 전환기적 사건" 이라고 평가했는데요.
하지만 북미 원주민에 대한 언급이 빠져있어 현지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어두운 역사에 대해서는 눈을 감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날엔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을 기념하는 대형 퍼레이드 등이 펼쳐지는데요.
하지만 올해 도심 곳곳에서는 콜럼버스를 비판하는 시위가 벌어졌고, 몇몇 콜럼버스 동상엔 페인트가 뿌려지기도 했습니다.
<녹취> 챨스 배런(뉴욕주 의회 의원) : "콜럼버스는 살인자에 인종차별주의자였으며 식민주의자였습니다. 흑인들을 노예화했죠."
이들은 콜럼버스에 대한 재평가를 해야하며, 명칭도 '원주민의 날'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기념 선언문을 발표하며 "유럽인들의 신대륙 도착은 역사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미국 발전의 장을 연 전환기적 사건" 이라고 평가했는데요.
하지만 북미 원주민에 대한 언급이 빠져있어 현지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어두운 역사에 대해서는 눈을 감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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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0-10 20:35:53
- 수정2017-10-10 20:44:00
미국에선 매년 10월 둘째주 월요일을 '콜럼버스의 날'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이날엔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을 기념하는 대형 퍼레이드 등이 펼쳐지는데요.
하지만 올해 도심 곳곳에서는 콜럼버스를 비판하는 시위가 벌어졌고, 몇몇 콜럼버스 동상엔 페인트가 뿌려지기도 했습니다.
<녹취> 챨스 배런(뉴욕주 의회 의원) : "콜럼버스는 살인자에 인종차별주의자였으며 식민주의자였습니다. 흑인들을 노예화했죠."
이들은 콜럼버스에 대한 재평가를 해야하며, 명칭도 '원주민의 날'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기념 선언문을 발표하며 "유럽인들의 신대륙 도착은 역사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미국 발전의 장을 연 전환기적 사건" 이라고 평가했는데요.
하지만 북미 원주민에 대한 언급이 빠져있어 현지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어두운 역사에 대해서는 눈을 감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날엔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을 기념하는 대형 퍼레이드 등이 펼쳐지는데요.
하지만 올해 도심 곳곳에서는 콜럼버스를 비판하는 시위가 벌어졌고, 몇몇 콜럼버스 동상엔 페인트가 뿌려지기도 했습니다.
<녹취> 챨스 배런(뉴욕주 의회 의원) : "콜럼버스는 살인자에 인종차별주의자였으며 식민주의자였습니다. 흑인들을 노예화했죠."
이들은 콜럼버스에 대한 재평가를 해야하며, 명칭도 '원주민의 날'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기념 선언문을 발표하며 "유럽인들의 신대륙 도착은 역사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미국 발전의 장을 연 전환기적 사건" 이라고 평가했는데요.
하지만 북미 원주민에 대한 언급이 빠져있어 현지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어두운 역사에 대해서는 눈을 감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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