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생물학’ 인기 하락에 교육 현장 위기감

입력 2017.10.10 (20:42) 수정 2017.10.1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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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생물학은 최첨단 과학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학문인데요.

생물학의 인기가 떨어지면서 교육 현장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리포트>

도쿄대학 분자세포생물학 연구소입니다.

의료의 발전에 빼놓을 수 없는 생물의 설계도라 불리는 게놈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최첨단 연구의 기반이 되는 생물학의 인기는 낮아지고 있는데요.

<인터뷰> 고바야시 다케히코(도쿄대학 교수) : "(생물학의) 인기는 제가 학생이었을 때와 비교해 상당히 낮아졌습니다. 매우 위기의 상황입니다."

생물학의 인기가 낮은 것은 대학 입시 선택 과목으로 불리하다고 여겨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대학 입시에서 과학 과목으로 생물을 선택한 학생 수는 화학의 3분의 1, 물리의 절반 정도에 그쳤습니다.

현재 고등학교에서 3년 동안 배우는 생물 과목의 중요 용어는 모두 2천여 개.

암기 과목이라 점수를 따기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입니다.

이 때문에 과학자들로 구성된 일본학술회의는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생물 관련 용어를 현재의 4분의 1로 줄이고 개념을 이해해 생각하는 힘을 기를 것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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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생물학’ 인기 하락에 교육 현장 위기감
    • 입력 2017-10-10 20:46:01
    • 수정2017-10-10 20: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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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생물학은 최첨단 과학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학문인데요.

생물학의 인기가 떨어지면서 교육 현장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리포트>

도쿄대학 분자세포생물학 연구소입니다.

의료의 발전에 빼놓을 수 없는 생물의 설계도라 불리는 게놈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최첨단 연구의 기반이 되는 생물학의 인기는 낮아지고 있는데요.

<인터뷰> 고바야시 다케히코(도쿄대학 교수) : "(생물학의) 인기는 제가 학생이었을 때와 비교해 상당히 낮아졌습니다. 매우 위기의 상황입니다."

생물학의 인기가 낮은 것은 대학 입시 선택 과목으로 불리하다고 여겨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대학 입시에서 과학 과목으로 생물을 선택한 학생 수는 화학의 3분의 1, 물리의 절반 정도에 그쳤습니다.

현재 고등학교에서 3년 동안 배우는 생물 과목의 중요 용어는 모두 2천여 개.

암기 과목이라 점수를 따기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입니다.

이 때문에 과학자들로 구성된 일본학술회의는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생물 관련 용어를 현재의 4분의 1로 줄이고 개념을 이해해 생각하는 힘을 기를 것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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