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친구”…전주서 유학생 페스티벌

입력 2017.10.13 (06:50) 수정 2017.10.1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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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마당 잔치가 전북 전주에서 열렸습니다.

전라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의 맛과 멋을 세계 젊은이들에게 알렸습니다.

이병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북 서해의 비경 고군산군도의 설화를 풀어낸 신명나는 장고 춤사위가 외국인 유학생들을 맞이합니다.

20여 개국 유학생들은 전통의상을 입고 서로 다른 옷맵시를 선보이며 화답합니다.

필리핀과 중국 베트남의 대학들은 자국의 전퉁문화 공연을 무대에 올리며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우리 대학생들은 절도있고 박력 넘치는 태권품새로 유학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대형 비빕밥을 함께 비비며 서로 문화를 공유하고 우정을 다졌습니다.

<인터뷰> 소피아(조지아 출신/전북대 한국어교육학과 1학년) : "여러 나라 사람들이 함께 모여 서로에게 자국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즐겁습니다."

올해 전북 전주에서 열린 페스티벌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은 모두 5천여 명.

전국 각지의 유학생들이 자리를 함께 하기는 처음입니다.

전라북도는 가장 한국적인 문화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지역임을 알렸습니다.

<녹취> 윤명숙(전북대학교 국제협력본부장) : "전국에서 최초로 급증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페스티벌이 우리 지역(전북)에서 열리게 된 것은 뜻깊은 일입니다."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외국인 유학생 한마당은 전북의 맛과 멋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교류의 장이 됐습니다.

KBS 뉴스 이병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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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친구”…전주서 유학생 페스티벌
    • 입력 2017-10-13 07:12:24
    • 수정2017-10-13 07: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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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마당 잔치가 전북 전주에서 열렸습니다.

전라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의 맛과 멋을 세계 젊은이들에게 알렸습니다.

이병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북 서해의 비경 고군산군도의 설화를 풀어낸 신명나는 장고 춤사위가 외국인 유학생들을 맞이합니다.

20여 개국 유학생들은 전통의상을 입고 서로 다른 옷맵시를 선보이며 화답합니다.

필리핀과 중국 베트남의 대학들은 자국의 전퉁문화 공연을 무대에 올리며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우리 대학생들은 절도있고 박력 넘치는 태권품새로 유학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대형 비빕밥을 함께 비비며 서로 문화를 공유하고 우정을 다졌습니다.

<인터뷰> 소피아(조지아 출신/전북대 한국어교육학과 1학년) : "여러 나라 사람들이 함께 모여 서로에게 자국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즐겁습니다."

올해 전북 전주에서 열린 페스티벌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은 모두 5천여 명.

전국 각지의 유학생들이 자리를 함께 하기는 처음입니다.

전라북도는 가장 한국적인 문화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지역임을 알렸습니다.

<녹취> 윤명숙(전북대학교 국제협력본부장) : "전국에서 최초로 급증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페스티벌이 우리 지역(전북)에서 열리게 된 것은 뜻깊은 일입니다."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외국인 유학생 한마당은 전북의 맛과 멋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교류의 장이 됐습니다.

KBS 뉴스 이병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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