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대남기구, ‘개꿈’ 표현 사용하며 南 원색비난…정책전환 압박
입력 2017.10.13 (20:04)
수정 2017.10.1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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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남기구인 민족화해협의회는 오늘(13일)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난하면서 근본적으로 정책을 전환하겠다는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민화협은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조선 당국이 대미추종, 한미동맹이라는 마약 기운에 취한 채 의연히 시대착오적인 동족대결의 수렁에서 헤매고 있다"면서 "어처구니없는 것은 아직도 북을 제재 압박하여 대화에 나오지 않을 수 없게 하겠다는 개꿈을 꾸고 있는 것"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민화협은 "이것은 동족을 적으로 대하겠다는 것을 공공연히 드러낸 것"이라면서 "인내에도 한계가 있다. 다시 한 번 명백히 말해두건대 대미추종과 북남관계 개선, 제재압박과 대화는 절대로 양립될 수 없다. 지금처럼 미국의 비위를 맞추며 푼수 없이 놀아대다가는 북남관계 개선은 고사하고 끔찍한 대참화만 불러오게 될 뿐"이라고 강변했다.
민화협은 "이제라도 제정신을 차리고 민심의 요구대로 대북정책을 근본적으로 전환할 용단을 내려야 하며 사대 매국적인 대미추종이 아니라 진정으로 민족을 위한 길, 자주통일의 길을 지향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민화협은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조선 당국이 대미추종, 한미동맹이라는 마약 기운에 취한 채 의연히 시대착오적인 동족대결의 수렁에서 헤매고 있다"면서 "어처구니없는 것은 아직도 북을 제재 압박하여 대화에 나오지 않을 수 없게 하겠다는 개꿈을 꾸고 있는 것"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민화협은 "이것은 동족을 적으로 대하겠다는 것을 공공연히 드러낸 것"이라면서 "인내에도 한계가 있다. 다시 한 번 명백히 말해두건대 대미추종과 북남관계 개선, 제재압박과 대화는 절대로 양립될 수 없다. 지금처럼 미국의 비위를 맞추며 푼수 없이 놀아대다가는 북남관계 개선은 고사하고 끔찍한 대참화만 불러오게 될 뿐"이라고 강변했다.
민화협은 "이제라도 제정신을 차리고 민심의 요구대로 대북정책을 근본적으로 전환할 용단을 내려야 하며 사대 매국적인 대미추종이 아니라 진정으로 민족을 위한 길, 자주통일의 길을 지향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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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대남기구, ‘개꿈’ 표현 사용하며 南 원색비난…정책전환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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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0-13 20:04:12
- 수정2017-10-13 20:07:09

북한의 대남기구인 민족화해협의회는 오늘(13일)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난하면서 근본적으로 정책을 전환하겠다는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민화협은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조선 당국이 대미추종, 한미동맹이라는 마약 기운에 취한 채 의연히 시대착오적인 동족대결의 수렁에서 헤매고 있다"면서 "어처구니없는 것은 아직도 북을 제재 압박하여 대화에 나오지 않을 수 없게 하겠다는 개꿈을 꾸고 있는 것"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민화협은 "이것은 동족을 적으로 대하겠다는 것을 공공연히 드러낸 것"이라면서 "인내에도 한계가 있다. 다시 한 번 명백히 말해두건대 대미추종과 북남관계 개선, 제재압박과 대화는 절대로 양립될 수 없다. 지금처럼 미국의 비위를 맞추며 푼수 없이 놀아대다가는 북남관계 개선은 고사하고 끔찍한 대참화만 불러오게 될 뿐"이라고 강변했다.
민화협은 "이제라도 제정신을 차리고 민심의 요구대로 대북정책을 근본적으로 전환할 용단을 내려야 하며 사대 매국적인 대미추종이 아니라 진정으로 민족을 위한 길, 자주통일의 길을 지향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민화협은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조선 당국이 대미추종, 한미동맹이라는 마약 기운에 취한 채 의연히 시대착오적인 동족대결의 수렁에서 헤매고 있다"면서 "어처구니없는 것은 아직도 북을 제재 압박하여 대화에 나오지 않을 수 없게 하겠다는 개꿈을 꾸고 있는 것"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민화협은 "이것은 동족을 적으로 대하겠다는 것을 공공연히 드러낸 것"이라면서 "인내에도 한계가 있다. 다시 한 번 명백히 말해두건대 대미추종과 북남관계 개선, 제재압박과 대화는 절대로 양립될 수 없다. 지금처럼 미국의 비위를 맞추며 푼수 없이 놀아대다가는 북남관계 개선은 고사하고 끔찍한 대참화만 불러오게 될 뿐"이라고 강변했다.
민화협은 "이제라도 제정신을 차리고 민심의 요구대로 대북정책을 근본적으로 전환할 용단을 내려야 하며 사대 매국적인 대미추종이 아니라 진정으로 민족을 위한 길, 자주통일의 길을 지향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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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정 기자 shj2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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