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홈의 사생활 침해 위협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장치들이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있는 '스마트 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데요,

일부에서는 심각한 사생활 침해 위협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스튜어트 씨의 집은 그의 모든 명령을 듣는 스피커부터 음식을 다시 주문해주는 냉장고까지, 모든 장치들이 인터넷에 연결돼 있습니다.

조명과 가전제품뿐 아니라 심지어 애완견까지도 함께 연결되어 있는데요, 이같은 시스템은 많은 사람들에게 환영받고 있지만 그 위험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녹취> 스튜어트(신생기업 창업자) : "이 같은 시스템은 아마존이나 애플, 구글 같은 대기업에 또 다른 수입원이 되면서, 그들로 하여금 소비자들의 개인 정보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게 할 겁니다."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이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