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소말리아 차량 폭탄 테러로 3백 명 이상 사망

입력 2017.10.16 (20:29) 수정 2017.10.1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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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서 일어난 폭탄 테러 인명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적어도 3백명 이상이 숨졌고, 부상자 역시 3백 명이 넘습니다.

소말리아 모가디슈에서 발생한 테러 가운데 최악의 인명피해입니다.

<녹취> 모 다히르(목격자 겸 기자) : "이처럼 큰 폭발은 본 적이 없습니다. 여러 채의 건물들이 무너져내렸고, 많은 사람들이 희생됐습니다."

차량 폭탄 테러는 현지시각 14일에 일어났으며, 2시간 간격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폭탄이 터졌습니다.

자살 테러범은 시내 최고 번화가에서 폭발물을 실은 트럭을 몰고 그대로 돌진, 자폭했는데요.

강한 폭발에 인근 건물들이 불에 타 무너졌고 차량 수십대가 부서졌습니다.

모하메드 소말리아 대통령은 사흘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하고, 부상자들을 위한 헌혈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번 테러의 배후를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없지만, 소말리아 정부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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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16 20:28:28
    • 수정2017-10-16 20: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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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서 일어난 폭탄 테러 인명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적어도 3백명 이상이 숨졌고, 부상자 역시 3백 명이 넘습니다.

소말리아 모가디슈에서 발생한 테러 가운데 최악의 인명피해입니다.

<녹취> 모 다히르(목격자 겸 기자) : "이처럼 큰 폭발은 본 적이 없습니다. 여러 채의 건물들이 무너져내렸고, 많은 사람들이 희생됐습니다."

차량 폭탄 테러는 현지시각 14일에 일어났으며, 2시간 간격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폭탄이 터졌습니다.

자살 테러범은 시내 최고 번화가에서 폭발물을 실은 트럭을 몰고 그대로 돌진, 자폭했는데요.

강한 폭발에 인근 건물들이 불에 타 무너졌고 차량 수십대가 부서졌습니다.

모하메드 소말리아 대통령은 사흘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하고, 부상자들을 위한 헌혈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번 테러의 배후를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없지만, 소말리아 정부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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