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오스트리아 총선서 우파 국민당 승리…31세 총리 탄생 예고

입력 2017.10.16 (20:30) 수정 2017.10.1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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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치러진 총선에서 중도 우파 국민당이 승리했습니다.

잠정 집계 결과, 국민당이 31% 이상을 득표해 1위를 차지했고 극우 자유당과 사회민주당이 2위를 놓고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국민당 대표인 31살 제바스티안 쿠르츠가 신임 총리 자리에 오를 전망입니다.

<녹취> 제바스티안 쿠르츠(국민당 대표) : "오늘은 새로운 정치 문화를 확립할 수 있도록, 또 오스트리아를 발전시키는 데 국민들이 확신을 심어준 날입니다."

쿠르츠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반난민 정책을 공약으로 내걸어 우파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원더보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국민당이 극우 자유당과 연립 정부를 구성할 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상황입니다.

독일에 이어 오스트리아에서도 극우가 세력을 얻으면서 유럽의 우경화가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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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16 20:28:28
    • 수정2017-10-16 20: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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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치러진 총선에서 중도 우파 국민당이 승리했습니다.

잠정 집계 결과, 국민당이 31% 이상을 득표해 1위를 차지했고 극우 자유당과 사회민주당이 2위를 놓고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국민당 대표인 31살 제바스티안 쿠르츠가 신임 총리 자리에 오를 전망입니다.

<녹취> 제바스티안 쿠르츠(국민당 대표) : "오늘은 새로운 정치 문화를 확립할 수 있도록, 또 오스트리아를 발전시키는 데 국민들이 확신을 심어준 날입니다."

쿠르츠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반난민 정책을 공약으로 내걸어 우파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원더보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국민당이 극우 자유당과 연립 정부를 구성할 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상황입니다.

독일에 이어 오스트리아에서도 극우가 세력을 얻으면서 유럽의 우경화가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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