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공주택 미착공 ‘심각’…“수요 없다”

입력 2017.10.17 (19:17) 수정 2017.10.1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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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남지역에서 미분양 또는 미착공된 공공주택 물량이 2만 가구가 넘습니다.

수도권 다음으로 많은 물량인데요,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수요가 뒷받침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박종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LH공사가 공주에 지은 공공 임대주택단지입니다.

준공 한 달이 지났지만 전체의 절반 정도인 370여 가구가 임대가 안된 채 비어 있습니다.

충남에서 미임대 또는 미분양된 공공주택은 모두 천7백여 가구에 달합니다.

착공 승인을 받고도 착공하지 않고 있는 공공주택은 내포신도시 7천여 가구를 포함해 14개 지구 만 9천여 가구에 달합니다.

전국 공공주택 미착공 물량의 10%로 수도권 다음으로 많습니다.

주택 경기 침체로 인해 공공주택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봉재(LH대전충남본부 차장) : "수요가 없어서 그런 부분도 있습니다. 수요 변화를 모니터링해서 수요에 맞춰 순차적으로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공공주택 공급이 감소할 경우 서민주거 안정을 해칠 우려가 있는 만큼 면밀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조기착공 등의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종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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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공공주택 미착공 ‘심각’…“수요 없다”
    • 입력 2017-10-17 19:20:02
    • 수정2017-10-17 19: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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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남지역에서 미분양 또는 미착공된 공공주택 물량이 2만 가구가 넘습니다.

수도권 다음으로 많은 물량인데요,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수요가 뒷받침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박종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LH공사가 공주에 지은 공공 임대주택단지입니다.

준공 한 달이 지났지만 전체의 절반 정도인 370여 가구가 임대가 안된 채 비어 있습니다.

충남에서 미임대 또는 미분양된 공공주택은 모두 천7백여 가구에 달합니다.

착공 승인을 받고도 착공하지 않고 있는 공공주택은 내포신도시 7천여 가구를 포함해 14개 지구 만 9천여 가구에 달합니다.

전국 공공주택 미착공 물량의 10%로 수도권 다음으로 많습니다.

주택 경기 침체로 인해 공공주택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봉재(LH대전충남본부 차장) : "수요가 없어서 그런 부분도 있습니다. 수요 변화를 모니터링해서 수요에 맞춰 순차적으로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공공주택 공급이 감소할 경우 서민주거 안정을 해칠 우려가 있는 만큼 면밀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조기착공 등의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종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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