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주도 성장’·‘강원랜드 채용 비리’ 등 공방
입력 2017.10.20 (06:12)
수정 2017.10.2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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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 국정감사가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어제는 13개 상임위에서 국감이 진행됐습니다.
여야는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과 감사원 '4대강 감사', 강원랜드 채용 비리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획재정부 국감에서 여야는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과 일자리 정책을 놓고 대립했습니다.
<녹취> 이현재(자유한국당 의원) : "(소득주도 성장으로) 노동비용 늘고, 물가 올라가고, 기업이윤 줄고...선순환 고리가 깨진 거 아니냐."
<녹취> 이종구(바른정당 의원) : "이건 완전히 레토릭이고, 용어 자체를 폐기하세요, 폐기.."
<녹취> 김동연(경제부총리) : "(소득주도 성장의 방향은) 일자리 만들고 두 번째는 임금이고, 세 번째는 필수 생활비의 경감입니다."
<녹취> 박광온(더불어민주당 의원) :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 하는 정당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봅니다."
법사위의 감사원 국감에서는 같은 '4대강 사업'에 대해 왜 4번째 감사가 진행 중인지 논란이 됐습니다.
<녹취> 주광덕(자유한국당 의원) : "(대통령이) 4대강 사업에 대해서 다시 감사를 지시했는데 감사원법에 위반되는 행위 아닙니까?"
<녹취> 황찬현(감사원장) : "(대통령이) 저희들에게 직접 지시된 바는 없습니다. (법 위반 여부는) 따져봐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산자중기위 국감에서는 강원랜드 채용 비리 의혹의 청탁 명단 입수 경위가 쟁점이 됐습니다.
<녹취> 김기선(자유한국당 의원) : "불법적인 절차와 방법으로 이 자료를 확보해서 언론에 배포했다고 밖에..."
<녹취> 이훈(더불어민주당 의원) : "거론된 분들이 혹시라도 불법적인 요소가 없었다면 거기서 떳떳하게 해명하시면 되는 겁니다."
과방위 국감은 공영방송 이사 사퇴 공방으로 1시간 가량 정회됐고,
<녹취> 박대출(자유한국당 의원) : "공영방송의 이사가 생명의 위협까지 느끼는...그 사태가 있다면 이것을 우리가 방치해도 되는 것인가?"
<녹취> 신경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지금 현재 공영방송 이사들 몇 분이 물러나고 하는 것은 이사 본인들의 판단이고요."
정무위 국감에서는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출석하지 않은 이해진 전 네이버 의장에 대해 여야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국회 국정감사가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어제는 13개 상임위에서 국감이 진행됐습니다.
여야는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과 감사원 '4대강 감사', 강원랜드 채용 비리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획재정부 국감에서 여야는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과 일자리 정책을 놓고 대립했습니다.
<녹취> 이현재(자유한국당 의원) : "(소득주도 성장으로) 노동비용 늘고, 물가 올라가고, 기업이윤 줄고...선순환 고리가 깨진 거 아니냐."
<녹취> 이종구(바른정당 의원) : "이건 완전히 레토릭이고, 용어 자체를 폐기하세요, 폐기.."
<녹취> 김동연(경제부총리) : "(소득주도 성장의 방향은) 일자리 만들고 두 번째는 임금이고, 세 번째는 필수 생활비의 경감입니다."
<녹취> 박광온(더불어민주당 의원) :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 하는 정당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봅니다."
법사위의 감사원 국감에서는 같은 '4대강 사업'에 대해 왜 4번째 감사가 진행 중인지 논란이 됐습니다.
<녹취> 주광덕(자유한국당 의원) : "(대통령이) 4대강 사업에 대해서 다시 감사를 지시했는데 감사원법에 위반되는 행위 아닙니까?"
<녹취> 황찬현(감사원장) : "(대통령이) 저희들에게 직접 지시된 바는 없습니다. (법 위반 여부는) 따져봐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산자중기위 국감에서는 강원랜드 채용 비리 의혹의 청탁 명단 입수 경위가 쟁점이 됐습니다.
<녹취> 김기선(자유한국당 의원) : "불법적인 절차와 방법으로 이 자료를 확보해서 언론에 배포했다고 밖에..."
<녹취> 이훈(더불어민주당 의원) : "거론된 분들이 혹시라도 불법적인 요소가 없었다면 거기서 떳떳하게 해명하시면 되는 겁니다."
과방위 국감은 공영방송 이사 사퇴 공방으로 1시간 가량 정회됐고,
<녹취> 박대출(자유한국당 의원) : "공영방송의 이사가 생명의 위협까지 느끼는...그 사태가 있다면 이것을 우리가 방치해도 되는 것인가?"
<녹취> 신경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지금 현재 공영방송 이사들 몇 분이 물러나고 하는 것은 이사 본인들의 판단이고요."
정무위 국감에서는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출석하지 않은 이해진 전 네이버 의장에 대해 여야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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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득주도 성장’·‘강원랜드 채용 비리’ 등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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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0-20 06:21:31
- 수정2017-10-20 06:25:56
<앵커 멘트>
국회 국정감사가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어제는 13개 상임위에서 국감이 진행됐습니다.
여야는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과 감사원 '4대강 감사', 강원랜드 채용 비리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획재정부 국감에서 여야는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과 일자리 정책을 놓고 대립했습니다.
<녹취> 이현재(자유한국당 의원) : "(소득주도 성장으로) 노동비용 늘고, 물가 올라가고, 기업이윤 줄고...선순환 고리가 깨진 거 아니냐."
<녹취> 이종구(바른정당 의원) : "이건 완전히 레토릭이고, 용어 자체를 폐기하세요, 폐기.."
<녹취> 김동연(경제부총리) : "(소득주도 성장의 방향은) 일자리 만들고 두 번째는 임금이고, 세 번째는 필수 생활비의 경감입니다."
<녹취> 박광온(더불어민주당 의원) :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 하는 정당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봅니다."
법사위의 감사원 국감에서는 같은 '4대강 사업'에 대해 왜 4번째 감사가 진행 중인지 논란이 됐습니다.
<녹취> 주광덕(자유한국당 의원) : "(대통령이) 4대강 사업에 대해서 다시 감사를 지시했는데 감사원법에 위반되는 행위 아닙니까?"
<녹취> 황찬현(감사원장) : "(대통령이) 저희들에게 직접 지시된 바는 없습니다. (법 위반 여부는) 따져봐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산자중기위 국감에서는 강원랜드 채용 비리 의혹의 청탁 명단 입수 경위가 쟁점이 됐습니다.
<녹취> 김기선(자유한국당 의원) : "불법적인 절차와 방법으로 이 자료를 확보해서 언론에 배포했다고 밖에..."
<녹취> 이훈(더불어민주당 의원) : "거론된 분들이 혹시라도 불법적인 요소가 없었다면 거기서 떳떳하게 해명하시면 되는 겁니다."
과방위 국감은 공영방송 이사 사퇴 공방으로 1시간 가량 정회됐고,
<녹취> 박대출(자유한국당 의원) : "공영방송의 이사가 생명의 위협까지 느끼는...그 사태가 있다면 이것을 우리가 방치해도 되는 것인가?"
<녹취> 신경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지금 현재 공영방송 이사들 몇 분이 물러나고 하는 것은 이사 본인들의 판단이고요."
정무위 국감에서는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출석하지 않은 이해진 전 네이버 의장에 대해 여야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국회 국정감사가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어제는 13개 상임위에서 국감이 진행됐습니다.
여야는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과 감사원 '4대강 감사', 강원랜드 채용 비리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획재정부 국감에서 여야는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과 일자리 정책을 놓고 대립했습니다.
<녹취> 이현재(자유한국당 의원) : "(소득주도 성장으로) 노동비용 늘고, 물가 올라가고, 기업이윤 줄고...선순환 고리가 깨진 거 아니냐."
<녹취> 이종구(바른정당 의원) : "이건 완전히 레토릭이고, 용어 자체를 폐기하세요, 폐기.."
<녹취> 김동연(경제부총리) : "(소득주도 성장의 방향은) 일자리 만들고 두 번째는 임금이고, 세 번째는 필수 생활비의 경감입니다."
<녹취> 박광온(더불어민주당 의원) :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 하는 정당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봅니다."
법사위의 감사원 국감에서는 같은 '4대강 사업'에 대해 왜 4번째 감사가 진행 중인지 논란이 됐습니다.
<녹취> 주광덕(자유한국당 의원) : "(대통령이) 4대강 사업에 대해서 다시 감사를 지시했는데 감사원법에 위반되는 행위 아닙니까?"
<녹취> 황찬현(감사원장) : "(대통령이) 저희들에게 직접 지시된 바는 없습니다. (법 위반 여부는) 따져봐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산자중기위 국감에서는 강원랜드 채용 비리 의혹의 청탁 명단 입수 경위가 쟁점이 됐습니다.
<녹취> 김기선(자유한국당 의원) : "불법적인 절차와 방법으로 이 자료를 확보해서 언론에 배포했다고 밖에..."
<녹취> 이훈(더불어민주당 의원) : "거론된 분들이 혹시라도 불법적인 요소가 없었다면 거기서 떳떳하게 해명하시면 되는 겁니다."
과방위 국감은 공영방송 이사 사퇴 공방으로 1시간 가량 정회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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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 신경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지금 현재 공영방송 이사들 몇 분이 물러나고 하는 것은 이사 본인들의 판단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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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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