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수재민 돕기 나섰다

입력 2002.09.0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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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재민 돕기에 히딩크 감독도 나섰습니다.
오늘 KBS를 방문한 히딩크 감독은 수재민들에게 힘을 보태고 싶다면서 성금을 기탁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거스 히딩크 감독의 한국 사랑은 여전했습니다.
오늘 오전 에인트호벤의 스포렌 부사장과 함께 KBS 박권상 사장을 예방한 히딩크 감독은 먼저 수재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거스 히딩크(대한축구협회 기술고문): 지난 주 한국에 큰 재난이 있었습니다.
무척 슬프게 생각하며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뭔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기자: 이 자리에서 히딩크 감독은 오는 10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릴 KBS 수재민 돕기 자선 축구대회의 입장권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거스 히딩크(대한축구협회 기술고문): 오는 10일 경기 티켓2002장을 구입해 경기를 보고 싶어하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성금도 기탁하고 싶습니다.
⊙기자: 불가능할 것 같았던 월드컵 4강 신화를 일궈냈던 주인공답게 히딩크 감독은 수재민들에게 용기를 불어넣는 희망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습니다.
⊙거스 히딩크(대한축구협회 기술고문): 한국 국민들은 어려움을 극복하는 매우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용기를 잃지 말고 힘내서 다시 일어서십시오.
⊙기자: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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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딩크 수재민 돕기 나섰다
    • 입력 2002-09-0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수재민 돕기에 히딩크 감독도 나섰습니다. 오늘 KBS를 방문한 히딩크 감독은 수재민들에게 힘을 보태고 싶다면서 성금을 기탁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거스 히딩크 감독의 한국 사랑은 여전했습니다. 오늘 오전 에인트호벤의 스포렌 부사장과 함께 KBS 박권상 사장을 예방한 히딩크 감독은 먼저 수재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거스 히딩크(대한축구협회 기술고문): 지난 주 한국에 큰 재난이 있었습니다. 무척 슬프게 생각하며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뭔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기자: 이 자리에서 히딩크 감독은 오는 10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릴 KBS 수재민 돕기 자선 축구대회의 입장권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거스 히딩크(대한축구협회 기술고문): 오는 10일 경기 티켓2002장을 구입해 경기를 보고 싶어하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성금도 기탁하고 싶습니다. ⊙기자: 불가능할 것 같았던 월드컵 4강 신화를 일궈냈던 주인공답게 히딩크 감독은 수재민들에게 용기를 불어넣는 희망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습니다. ⊙거스 히딩크(대한축구협회 기술고문): 한국 국민들은 어려움을 극복하는 매우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용기를 잃지 말고 힘내서 다시 일어서십시오. ⊙기자: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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