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고속도로.간선도로 정체 극심

입력 2002.09.0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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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으로 인한 도로복구작업이 끝나지 않은 가운데 미리 고향에 다녀오려는 귀성객들로 고속도로는 오늘 몸살을 앓았습니다.
홍희정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을 떠나는 차량들이 고속도로를 빽빽이 장악했습니다.
분기점에서 만나는 두 고속도로의 하행선이 모두 거북이 걸음입니다.
한가위를 앞두고 미리 성묘를 다녀오려는 차량들이 더해진 탓입니다.
⊙나병남(서울 신림동): 산소를 갔다 와야 되는데 내일 갔다 와서 모레 직장에 나가야 되는데 내려가는데 많이 막히고, 올라올 때가 너무 막힐 것 같아요.
⊙기자: 주말을 맞아 수해복구에 참여하려는 자원봉사 차량들도 가세해 전국 고속도로 곳곳은 지체와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김덕홍(서울 방화동): 한강대교에서부터 막혀서 계속 고속도로 탈 때도 막히고 계속 그러네요.
⊙기자: 이 때문에 서울에서 강릉 구간까지는 6시간 정도 걸리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도 무려 11시간 이상 걸리고 있습니다.
서울시내 간선도로 역시 하루 종일 극심한 정체에 시달렸습니다.
평소 주말보다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20% 가량 는 40만대를 기록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도로공사측은 이 같은 교통난이 추석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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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고속도로.간선도로 정체 극심
    • 입력 2002-09-0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태풍으로 인한 도로복구작업이 끝나지 않은 가운데 미리 고향에 다녀오려는 귀성객들로 고속도로는 오늘 몸살을 앓았습니다. 홍희정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을 떠나는 차량들이 고속도로를 빽빽이 장악했습니다. 분기점에서 만나는 두 고속도로의 하행선이 모두 거북이 걸음입니다. 한가위를 앞두고 미리 성묘를 다녀오려는 차량들이 더해진 탓입니다. ⊙나병남(서울 신림동): 산소를 갔다 와야 되는데 내일 갔다 와서 모레 직장에 나가야 되는데 내려가는데 많이 막히고, 올라올 때가 너무 막힐 것 같아요. ⊙기자: 주말을 맞아 수해복구에 참여하려는 자원봉사 차량들도 가세해 전국 고속도로 곳곳은 지체와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김덕홍(서울 방화동): 한강대교에서부터 막혀서 계속 고속도로 탈 때도 막히고 계속 그러네요. ⊙기자: 이 때문에 서울에서 강릉 구간까지는 6시간 정도 걸리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도 무려 11시간 이상 걸리고 있습니다. 서울시내 간선도로 역시 하루 종일 극심한 정체에 시달렸습니다. 평소 주말보다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20% 가량 는 40만대를 기록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도로공사측은 이 같은 교통난이 추석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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