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 전 총리 신당 참여 의지, 대선구도 혼미
입력 2002.09.0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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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한동 전 총리가 민주당이 추진하는 신당에 참여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또 정몽준 의원도 곧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어서 연말 대선구도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보도에 윤제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비노무현 성향의 일부 민주당 의원들로부터 신당 참여 요청을 받은 이한동 전 총리는 노 후보와의 경선에 깊은 관심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명헌(민주당 국회의원): 관심이 있다는 거지, 참여하는 것보다도, 참여야 자기 나름대로 결심을 하겠지.
⊙기자: 그러나 노무현 후보는 이한동 전 총리와의 재경선 주장을 일축하면서 선대위 조기 구성을 강조했습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우리 당헌상 9월 27일이 마감시한이니까 그 안에 해야 합니다.
그런데 또 추석이 중요하니까...
⊙기자: 일부의 노후보 사퇴 서명운동도 당의 단합을 강조하는 목소리에 묻혀 민주당은 일단 노무현 후보로 대선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선가도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다음 주에 대선 선대위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따라서 연말 대선 구도는 오는 17일 대선 출마를 선언할 정몽준 의원을 포함한 3강에, 민노당 권영길 후보 등이 가세하는 다자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정몽준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을 중심으로 한 정치권의 합동연횡과 특히 노무현, 정몽준 의원의 후보 단일화 가능성 등 연말 대선구도는 아직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KBS뉴스 윤제춘입니다.
또 정몽준 의원도 곧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어서 연말 대선구도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보도에 윤제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비노무현 성향의 일부 민주당 의원들로부터 신당 참여 요청을 받은 이한동 전 총리는 노 후보와의 경선에 깊은 관심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명헌(민주당 국회의원): 관심이 있다는 거지, 참여하는 것보다도, 참여야 자기 나름대로 결심을 하겠지.
⊙기자: 그러나 노무현 후보는 이한동 전 총리와의 재경선 주장을 일축하면서 선대위 조기 구성을 강조했습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우리 당헌상 9월 27일이 마감시한이니까 그 안에 해야 합니다.
그런데 또 추석이 중요하니까...
⊙기자: 일부의 노후보 사퇴 서명운동도 당의 단합을 강조하는 목소리에 묻혀 민주당은 일단 노무현 후보로 대선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선가도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다음 주에 대선 선대위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따라서 연말 대선 구도는 오는 17일 대선 출마를 선언할 정몽준 의원을 포함한 3강에, 민노당 권영길 후보 등이 가세하는 다자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정몽준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을 중심으로 한 정치권의 합동연횡과 특히 노무현, 정몽준 의원의 후보 단일화 가능성 등 연말 대선구도는 아직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KBS뉴스 윤제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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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동 전 총리 신당 참여 의지, 대선구도 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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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한동 전 총리가 민주당이 추진하는 신당에 참여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또 정몽준 의원도 곧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어서 연말 대선구도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보도에 윤제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비노무현 성향의 일부 민주당 의원들로부터 신당 참여 요청을 받은 이한동 전 총리는 노 후보와의 경선에 깊은 관심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명헌(민주당 국회의원): 관심이 있다는 거지, 참여하는 것보다도, 참여야 자기 나름대로 결심을 하겠지.
⊙기자: 그러나 노무현 후보는 이한동 전 총리와의 재경선 주장을 일축하면서 선대위 조기 구성을 강조했습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우리 당헌상 9월 27일이 마감시한이니까 그 안에 해야 합니다.
그런데 또 추석이 중요하니까...
⊙기자: 일부의 노후보 사퇴 서명운동도 당의 단합을 강조하는 목소리에 묻혀 민주당은 일단 노무현 후보로 대선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선가도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다음 주에 대선 선대위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따라서 연말 대선 구도는 오는 17일 대선 출마를 선언할 정몽준 의원을 포함한 3강에, 민노당 권영길 후보 등이 가세하는 다자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정몽준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을 중심으로 한 정치권의 합동연횡과 특히 노무현, 정몽준 의원의 후보 단일화 가능성 등 연말 대선구도는 아직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KBS뉴스 윤제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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