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베니스 영화제 수상유력
입력 2002.09.0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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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말부터 열리고 있는 제59회 베니스영화제에서 우리 영화 오아시스가 황금사자상을 놓고 세계 정상급 영화 20편과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박진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유럽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지닌 베니스 영화제가 종반에 접어들면서 수상작 점치기가 한창입니다.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놓고 우리나라 이창동 감독이 만든 오아시스 등 21편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오아시스 시사회에는 각국의 평론가와 기자들 1000여 명이 몰려들어 갈채를 보내며 유력한 수상작으로 뽑았습니다.
⊙얀 휴츠 오얄라(독 테게슈피겔지 기자):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황금사자상의 강력한 후보라고 생각 합니다.
⊙기자: 한국영화의 밤에도 베니스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세계적 반열에 오른 우리 영화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오아시스는 중증 장애 여성과 교도소를 드나드는 사회 부적응자와의 애틋한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영화제측이 마감시한을 달 미루면서까지 초청한 영화입니다.
⊙이창동(감독): 고정관념을 이기고 다른 것을 받아들이는 그런 문제 같은 것이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 관객들에게도 보편적으로 전달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기자: 시상식은 우리 시각으로 모레 새벽입니다.
베니스 영화제에 참가한 영화인들을 감동시킨 오아시스가 칸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베니스에서 KBS뉴스 박진현입니다.
현지에서 박진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유럽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지닌 베니스 영화제가 종반에 접어들면서 수상작 점치기가 한창입니다.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놓고 우리나라 이창동 감독이 만든 오아시스 등 21편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오아시스 시사회에는 각국의 평론가와 기자들 1000여 명이 몰려들어 갈채를 보내며 유력한 수상작으로 뽑았습니다.
⊙얀 휴츠 오얄라(독 테게슈피겔지 기자):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황금사자상의 강력한 후보라고 생각 합니다.
⊙기자: 한국영화의 밤에도 베니스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세계적 반열에 오른 우리 영화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오아시스는 중증 장애 여성과 교도소를 드나드는 사회 부적응자와의 애틋한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영화제측이 마감시한을 달 미루면서까지 초청한 영화입니다.
⊙이창동(감독): 고정관념을 이기고 다른 것을 받아들이는 그런 문제 같은 것이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 관객들에게도 보편적으로 전달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기자: 시상식은 우리 시각으로 모레 새벽입니다.
베니스 영화제에 참가한 영화인들을 감동시킨 오아시스가 칸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베니스에서 KBS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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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9-0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지난달 말부터 열리고 있는 제59회 베니스영화제에서 우리 영화 오아시스가 황금사자상을 놓고 세계 정상급 영화 20편과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박진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유럽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지닌 베니스 영화제가 종반에 접어들면서 수상작 점치기가 한창입니다.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놓고 우리나라 이창동 감독이 만든 오아시스 등 21편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오아시스 시사회에는 각국의 평론가와 기자들 1000여 명이 몰려들어 갈채를 보내며 유력한 수상작으로 뽑았습니다.
⊙얀 휴츠 오얄라(독 테게슈피겔지 기자):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황금사자상의 강력한 후보라고 생각 합니다.
⊙기자: 한국영화의 밤에도 베니스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세계적 반열에 오른 우리 영화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오아시스는 중증 장애 여성과 교도소를 드나드는 사회 부적응자와의 애틋한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영화제측이 마감시한을 달 미루면서까지 초청한 영화입니다.
⊙이창동(감독): 고정관념을 이기고 다른 것을 받아들이는 그런 문제 같은 것이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 관객들에게도 보편적으로 전달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기자: 시상식은 우리 시각으로 모레 새벽입니다.
베니스 영화제에 참가한 영화인들을 감동시킨 오아시스가 칸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베니스에서 KBS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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