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최시원 반려견에 물린 주민 사망…논란 일파만파

입력 2017.10.23 (07:36) 수정 2017.10.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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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최시원 씨 가족의 반려견이 이웃주민을 물어 패혈증으로 숨지게 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달 30일 최시원 씨의 반려견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탄 50대 여성 김 모 씨의 다리를 물었고 김 씨는 엿새 뒤인 지난 6일 사망했습니다.

사건이 알려지자 최시원 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 반려견을 철저히 관리하지 못한 것에 책임을 느낀다며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최시원 씨 가족은 사건이 일어난 뒤에도 반려견에게 입마개와 목줄을 하지 않은 채 산책을 시키고 반려견의 생일을 축하한다는 글과 사진을 SNS에 올린 것으로 드러나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현재 최시원 씨가 출연하는 드라마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최 씨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으며, 한편, 피해자의 유족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최시원 씨와 가족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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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23 07:41:54
    • 수정2017-10-23 08:33:09
    뉴스광장
가수 겸 배우 최시원 씨 가족의 반려견이 이웃주민을 물어 패혈증으로 숨지게 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달 30일 최시원 씨의 반려견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탄 50대 여성 김 모 씨의 다리를 물었고 김 씨는 엿새 뒤인 지난 6일 사망했습니다.

사건이 알려지자 최시원 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 반려견을 철저히 관리하지 못한 것에 책임을 느낀다며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최시원 씨 가족은 사건이 일어난 뒤에도 반려견에게 입마개와 목줄을 하지 않은 채 산책을 시키고 반려견의 생일을 축하한다는 글과 사진을 SNS에 올린 것으로 드러나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현재 최시원 씨가 출연하는 드라마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최 씨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으며, 한편, 피해자의 유족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최시원 씨와 가족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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