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中 19차 당대회 폐막…‘시진핑 1인 천하’ 확인

제 19차 중국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가 일주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폐막했습니다.

이번 당 대회에선 시진핑 주석의 이름이 당의 헌법인 당장에 만장일치로 삽입됐습니다.

<녹취> 시진핑(중국 공산당 중앙위 총서기) : "투표를 진행하겠습니다. 개정안에 찬성하는 분은 손을 들어주세요."

마르크스 레닌주의, 마오쩌둥 사상, 덩샤오핑 이론 등에 이어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이 당의 지도 사상에 편입된 겁니다.

개정안에 시진핑과 사상이라는 문구가 모두 들어감에 따라 시 주석의 위상은 마오쩌둥, 덩샤오핑과 같은 반열에 오르게 됐습니다.

이번 당 대회에서 새로 구성된 19기 중앙위원회에는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를 제외한 18기 상무위원 5명은 포함되지 않았는데요.

내일 열릴 19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서 신임 상무위원이 선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