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러시아 정부 비판 라디오 진행자, 괴한 흉기에 중태

입력 2017.10.24 (20:32) 수정 2017.10.2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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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라디오 방송 보도국에 괴한이 난입해 흉기를 휘둘러 여기자 한 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여기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탭니다.

범인은 현장에서 제압돼 경찰에 넘겨졌는데요.

영국 가디언은 범인이 보리스 그리츠라는 40대 남성이라고 전했습니다.

검거된 범인은 말을 횡설수설하고 있어 경찰은 범인에게 정신 감정을 받게 할 예정입니다.

<녹취> 유리 티토브(현지 경찰) : "초기 조사로는 개인적인 적개심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방송사는 러시아 정부에 비판적인 방송하던 곳이었는데요.

이 때문에 현지 언론인들은 반정부 성향 언론인에 대한 잇따른 공격의 연장 선상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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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10-24 20: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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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라디오 방송 보도국에 괴한이 난입해 흉기를 휘둘러 여기자 한 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여기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탭니다.

범인은 현장에서 제압돼 경찰에 넘겨졌는데요.

영국 가디언은 범인이 보리스 그리츠라는 40대 남성이라고 전했습니다.

검거된 범인은 말을 횡설수설하고 있어 경찰은 범인에게 정신 감정을 받게 할 예정입니다.

<녹취> 유리 티토브(현지 경찰) : "초기 조사로는 개인적인 적개심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방송사는 러시아 정부에 비판적인 방송하던 곳이었는데요.

이 때문에 현지 언론인들은 반정부 성향 언론인에 대한 잇따른 공격의 연장 선상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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