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면회소 공동 설치운영 합의
입력 2002.09.08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산가족 상설 면회소가 금강산에 설치됩니다.
또 6.25 전쟁 당시 행방불명된 사람들의 생사와 주소를 확인하기로 남북한이 합의했습니다.
적십자회담 합의내용 양지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이산가족 문제를 제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장치인 상설면회소 설치가 현실화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남북은 오늘 제4차 적십자회담을 마무리하면서 우선 금강산지역에 이산가족 면회소를 공동으로 설치운영하고 서부 지역에도 추가로 면회소를 두는 문제를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병웅(적십자회담 남측 대표단): 이산가족 면회소를 설치하며 앞으로 경의선 철도 도로와 연결되면 추가로 서부지역에 설치하는 문제를 협의확정한다.
⊙기자: 면회소 설치 운영에 관한 구체적 사안들은 다음 달 금강산에서 실무접촉을 통해 협의해 나가되 면회소가 완공된 이후에는 이산가족 상봉을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금강산 면회소 건설공사는 남북이 공동으로 맡기로 하며 남측은 자재와 장비를, 북측은 인력을 제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남북은 또 이산가족 생사확인과 서신 교환 작업을 확대해 나가고 특히 북한이 그 동안 존재 자체를 부인해 왔던 국군 포로 등에 대해서도 생사확인작업을 벌여나가기로 했습니다.
⊙리금철(적십자회담 북측 대표단):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전쟁시기 행불자들에 대한 생사확인 문제를 협의, 해결한다.
⊙기자: 이와 함께 남북은 제5차 이산가족 상봉을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금강산에서 실시하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또 6.25 전쟁 당시 행방불명된 사람들의 생사와 주소를 확인하기로 남북한이 합의했습니다.
적십자회담 합의내용 양지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이산가족 문제를 제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장치인 상설면회소 설치가 현실화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남북은 오늘 제4차 적십자회담을 마무리하면서 우선 금강산지역에 이산가족 면회소를 공동으로 설치운영하고 서부 지역에도 추가로 면회소를 두는 문제를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병웅(적십자회담 남측 대표단): 이산가족 면회소를 설치하며 앞으로 경의선 철도 도로와 연결되면 추가로 서부지역에 설치하는 문제를 협의확정한다.
⊙기자: 면회소 설치 운영에 관한 구체적 사안들은 다음 달 금강산에서 실무접촉을 통해 협의해 나가되 면회소가 완공된 이후에는 이산가족 상봉을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금강산 면회소 건설공사는 남북이 공동으로 맡기로 하며 남측은 자재와 장비를, 북측은 인력을 제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남북은 또 이산가족 생사확인과 서신 교환 작업을 확대해 나가고 특히 북한이 그 동안 존재 자체를 부인해 왔던 국군 포로 등에 대해서도 생사확인작업을 벌여나가기로 했습니다.
⊙리금철(적십자회담 북측 대표단):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전쟁시기 행불자들에 대한 생사확인 문제를 협의, 해결한다.
⊙기자: 이와 함께 남북은 제5차 이산가족 상봉을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금강산에서 실시하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금강산 면회소 공동 설치운영 합의
-
- 입력 2002-09-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산가족 상설 면회소가 금강산에 설치됩니다.
또 6.25 전쟁 당시 행방불명된 사람들의 생사와 주소를 확인하기로 남북한이 합의했습니다.
적십자회담 합의내용 양지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이산가족 문제를 제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장치인 상설면회소 설치가 현실화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남북은 오늘 제4차 적십자회담을 마무리하면서 우선 금강산지역에 이산가족 면회소를 공동으로 설치운영하고 서부 지역에도 추가로 면회소를 두는 문제를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병웅(적십자회담 남측 대표단): 이산가족 면회소를 설치하며 앞으로 경의선 철도 도로와 연결되면 추가로 서부지역에 설치하는 문제를 협의확정한다.
⊙기자: 면회소 설치 운영에 관한 구체적 사안들은 다음 달 금강산에서 실무접촉을 통해 협의해 나가되 면회소가 완공된 이후에는 이산가족 상봉을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금강산 면회소 건설공사는 남북이 공동으로 맡기로 하며 남측은 자재와 장비를, 북측은 인력을 제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남북은 또 이산가족 생사확인과 서신 교환 작업을 확대해 나가고 특히 북한이 그 동안 존재 자체를 부인해 왔던 국군 포로 등에 대해서도 생사확인작업을 벌여나가기로 했습니다.
⊙리금철(적십자회담 북측 대표단):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전쟁시기 행불자들에 대한 생사확인 문제를 협의, 해결한다.
⊙기자: 이와 함께 남북은 제5차 이산가족 상봉을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금강산에서 실시하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