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m 높이 다리서 245명 ‘동시 낙하’…기네스북 도전

입력 2017.10.25 (19:20) 수정 2017.10.2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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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높은 곳에서 몸에 줄을 묶고 뛰어내리는 '번지점프'라는 것이 있죠,

남미 브라질에서는 30미터 높이 다리에서 무려 200여 명이 동시에 낙하하는 도전을 했습니다.

기네스북 기록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저 소리와 함께 다리에서 줄에 묶인 검은 물체가 동시에 떨어집니다.

위 아래로, 그리고 앞 뒤로 출렁거립니다.

모험을 즐기는 245명이 30미터 높이의 다리에서 몸에 줄을 묶고 동시에 번지점프를 한 겁니다.

<인터뷰> 라에르시오(참가자) : "굉장했습니다. 특별하고 믿을 수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점프에는 3톤 이상의 무게에도 끊어지지 않는 등산용 로프가 사용됐습니다.

진자처럼 좌우로 움직일때 가해지는 힘을 견디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알바루 프란시스(참가자) : "심장이 멎는 줄 알았습니다. 말도 못하고 걸을 수도 없었습니다. 오늘 저는 세계기록 보유자가 됐습니다."

지역 행정당국에는 행사를 막을까 우려에서 미리 알리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같은 다리에서 이뤄진 149명의 동시 점프 기록을 갱신하겠다는 목표에섭니다.

<인터뷰> 알란 페헤이라(행사 주최자) : "245명이 이 다리에서 점프를 했고 이는 세계기록입니다."

하지만, 기네스북 측은 이번 점프 도전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이나 발표를 하지 않았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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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m 높이 다리서 245명 ‘동시 낙하’…기네스북 도전
    • 입력 2017-10-25 19:23:01
    • 수정2017-10-25 19: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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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높은 곳에서 몸에 줄을 묶고 뛰어내리는 '번지점프'라는 것이 있죠,

남미 브라질에서는 30미터 높이 다리에서 무려 200여 명이 동시에 낙하하는 도전을 했습니다.

기네스북 기록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저 소리와 함께 다리에서 줄에 묶인 검은 물체가 동시에 떨어집니다.

위 아래로, 그리고 앞 뒤로 출렁거립니다.

모험을 즐기는 245명이 30미터 높이의 다리에서 몸에 줄을 묶고 동시에 번지점프를 한 겁니다.

<인터뷰> 라에르시오(참가자) : "굉장했습니다. 특별하고 믿을 수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점프에는 3톤 이상의 무게에도 끊어지지 않는 등산용 로프가 사용됐습니다.

진자처럼 좌우로 움직일때 가해지는 힘을 견디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알바루 프란시스(참가자) : "심장이 멎는 줄 알았습니다. 말도 못하고 걸을 수도 없었습니다. 오늘 저는 세계기록 보유자가 됐습니다."

지역 행정당국에는 행사를 막을까 우려에서 미리 알리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같은 다리에서 이뤄진 149명의 동시 점프 기록을 갱신하겠다는 목표에섭니다.

<인터뷰> 알란 페헤이라(행사 주최자) : "245명이 이 다리에서 점프를 했고 이는 세계기록입니다."

하지만, 기네스북 측은 이번 점프 도전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이나 발표를 하지 않았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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