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의 남북통일축구는 온 국민을 하나로 묶었습니다.
남과 북은 이에 따라 남북 통일축구대회를 정례화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권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그라운드를 누비는 남북 선수들이나 관중석의 응원단 모두가 하나가 된 경기장은 그야말로 통일의 한마당이 됐습니다.
넘어진 상대방 선수를 일으켜주고 시합이 끝난 뒤 축구화를 바꿔 신는 모습은 남북 간에 형제애를 일깨워주는 데 충분했습니다.
⊙리광근(북측 선수단 단장): 성원을 보내준 서울 시민들과 남녘 동포들에게 심심한 사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기자: 서울을 떠나기 전 오찬을 함께 한 북측 단장은 평양에서 다시 만날 것을 제의했고 이에 대해 남측도 정례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정몽준(대한축구협회장): 다음에는 15만 명을 수용할 있는 세계에서 제일 크다고 하는 능라도 경기장에서 열리는 날을 손꼽아 기다려 보겠습니다.
⊙기자: 남북 교류협력의 방법을 놓고 의견을 달리했던 정치권도 축구교류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양현덕(한나라당 부대변인): 통일축구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진정한 남북 교류의 전기로 승화되기를 희망합니다.
⊙이용범(민주당 부대변인): 서울과 평양에서 부산과 개성에서 통일축구의 열기가 계속되었으면 합니다.
⊙기자: 남북축구가 정례화된다면 교류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우영(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 그 자체가 정례화가 어떻게 보면 남북 교류의 또 추동력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기자: 통일의 길을 열자는 온 겨레의 염원을 담고 12년 만에 열린 남북통일축구대회가 내년 이맘때쯤이면 평양에서 다시 열리기를 기대해 봅니다.
KBS뉴스 권재민입니다.
남과 북은 이에 따라 남북 통일축구대회를 정례화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권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그라운드를 누비는 남북 선수들이나 관중석의 응원단 모두가 하나가 된 경기장은 그야말로 통일의 한마당이 됐습니다.
넘어진 상대방 선수를 일으켜주고 시합이 끝난 뒤 축구화를 바꿔 신는 모습은 남북 간에 형제애를 일깨워주는 데 충분했습니다.
⊙리광근(북측 선수단 단장): 성원을 보내준 서울 시민들과 남녘 동포들에게 심심한 사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기자: 서울을 떠나기 전 오찬을 함께 한 북측 단장은 평양에서 다시 만날 것을 제의했고 이에 대해 남측도 정례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정몽준(대한축구협회장): 다음에는 15만 명을 수용할 있는 세계에서 제일 크다고 하는 능라도 경기장에서 열리는 날을 손꼽아 기다려 보겠습니다.
⊙기자: 남북 교류협력의 방법을 놓고 의견을 달리했던 정치권도 축구교류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양현덕(한나라당 부대변인): 통일축구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진정한 남북 교류의 전기로 승화되기를 희망합니다.
⊙이용범(민주당 부대변인): 서울과 평양에서 부산과 개성에서 통일축구의 열기가 계속되었으면 합니다.
⊙기자: 남북축구가 정례화된다면 교류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우영(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 그 자체가 정례화가 어떻게 보면 남북 교류의 또 추동력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기자: 통일의 길을 열자는 온 겨레의 염원을 담고 12년 만에 열린 남북통일축구대회가 내년 이맘때쯤이면 평양에서 다시 열리기를 기대해 봅니다.
KBS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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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축구 교류 정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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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9-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어제의 남북통일축구는 온 국민을 하나로 묶었습니다.
남과 북은 이에 따라 남북 통일축구대회를 정례화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권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그라운드를 누비는 남북 선수들이나 관중석의 응원단 모두가 하나가 된 경기장은 그야말로 통일의 한마당이 됐습니다.
넘어진 상대방 선수를 일으켜주고 시합이 끝난 뒤 축구화를 바꿔 신는 모습은 남북 간에 형제애를 일깨워주는 데 충분했습니다.
⊙리광근(북측 선수단 단장): 성원을 보내준 서울 시민들과 남녘 동포들에게 심심한 사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기자: 서울을 떠나기 전 오찬을 함께 한 북측 단장은 평양에서 다시 만날 것을 제의했고 이에 대해 남측도 정례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정몽준(대한축구협회장): 다음에는 15만 명을 수용할 있는 세계에서 제일 크다고 하는 능라도 경기장에서 열리는 날을 손꼽아 기다려 보겠습니다.
⊙기자: 남북 교류협력의 방법을 놓고 의견을 달리했던 정치권도 축구교류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양현덕(한나라당 부대변인): 통일축구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진정한 남북 교류의 전기로 승화되기를 희망합니다.
⊙이용범(민주당 부대변인): 서울과 평양에서 부산과 개성에서 통일축구의 열기가 계속되었으면 합니다.
⊙기자: 남북축구가 정례화된다면 교류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우영(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 그 자체가 정례화가 어떻게 보면 남북 교류의 또 추동력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기자: 통일의 길을 열자는 온 겨레의 염원을 담고 12년 만에 열린 남북통일축구대회가 내년 이맘때쯤이면 평양에서 다시 열리기를 기대해 봅니다.
KBS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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