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렇게 홈쇼핑의 과장 광고는 계속되고 있지만 홈쇼핑 중독과 충동구매는 여전히 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은숙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만 이 가격, 방송중에만 한 박스 더, 마감시간이 임박했다며 당장 사지 않으면 손해인 것처럼 선전합니다.
⊙신 모씨(서울 신림동): 이걸 안 해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자꾸만 습관적으로 누르게 되는 것 같아요.
사고 나서 후회는 해도, 그때 당시 그것을 이길 수가 없는 것 같아요.
⊙기자: 홈쇼핑 방송을 보다가 습관적으로 전화 주문을 하는 주부가 10명 중 1명꼴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홈쇼핑 중독증이라는 말도 생겨났습니다.
충동 구매도 심각합니다.
무작정 주문하고 후회하는 주부도 10명 중 3명이나 됩니다.
충동 구매를 막기 위해서는 홈쇼핑 방송을 보기 전에 살 물건을 미리 정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손현균(한강성심병원 정신과 교수): 쇼핑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만족이 자기환상이고 착각이라는 것을 본인 자신이 잘 깨달아야 되겠고요.
구매를 할 때에 있어서 가족하고 상의해서 결정하는 그런 원칙이 필요하겠습니다.
⊙기자: 구매자를 현혹하는 상술도 바뀌어야 합니다.
직매장값보다 싸다고 거짓 선전해 온 5개 홈쇼핑 방송이 방송위원회로부터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김종성(방송위원회 심의2부장): 부풀리기식 가격 표시, 이 부분이 지금 문제가 돼서 이번에 조치를 취했고...
⊙기자: 한 해 매출이 3조 원대에 이르는 시장 규모에 걸맞게 충동구매를 부추기는 판매 방식을 개선해야 할 때입니다.
KBS뉴스 이은숙입니다.
계속해서 이은숙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만 이 가격, 방송중에만 한 박스 더, 마감시간이 임박했다며 당장 사지 않으면 손해인 것처럼 선전합니다.
⊙신 모씨(서울 신림동): 이걸 안 해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자꾸만 습관적으로 누르게 되는 것 같아요.
사고 나서 후회는 해도, 그때 당시 그것을 이길 수가 없는 것 같아요.
⊙기자: 홈쇼핑 방송을 보다가 습관적으로 전화 주문을 하는 주부가 10명 중 1명꼴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홈쇼핑 중독증이라는 말도 생겨났습니다.
충동 구매도 심각합니다.
무작정 주문하고 후회하는 주부도 10명 중 3명이나 됩니다.
충동 구매를 막기 위해서는 홈쇼핑 방송을 보기 전에 살 물건을 미리 정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손현균(한강성심병원 정신과 교수): 쇼핑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만족이 자기환상이고 착각이라는 것을 본인 자신이 잘 깨달아야 되겠고요.
구매를 할 때에 있어서 가족하고 상의해서 결정하는 그런 원칙이 필요하겠습니다.
⊙기자: 구매자를 현혹하는 상술도 바뀌어야 합니다.
직매장값보다 싸다고 거짓 선전해 온 5개 홈쇼핑 방송이 방송위원회로부터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김종성(방송위원회 심의2부장): 부풀리기식 가격 표시, 이 부분이 지금 문제가 돼서 이번에 조치를 취했고...
⊙기자: 한 해 매출이 3조 원대에 이르는 시장 규모에 걸맞게 충동구매를 부추기는 판매 방식을 개선해야 할 때입니다.
KBS뉴스 이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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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쇼핑 중독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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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9-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렇게 홈쇼핑의 과장 광고는 계속되고 있지만 홈쇼핑 중독과 충동구매는 여전히 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은숙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만 이 가격, 방송중에만 한 박스 더, 마감시간이 임박했다며 당장 사지 않으면 손해인 것처럼 선전합니다.
⊙신 모씨(서울 신림동): 이걸 안 해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자꾸만 습관적으로 누르게 되는 것 같아요.
사고 나서 후회는 해도, 그때 당시 그것을 이길 수가 없는 것 같아요.
⊙기자: 홈쇼핑 방송을 보다가 습관적으로 전화 주문을 하는 주부가 10명 중 1명꼴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홈쇼핑 중독증이라는 말도 생겨났습니다.
충동 구매도 심각합니다.
무작정 주문하고 후회하는 주부도 10명 중 3명이나 됩니다.
충동 구매를 막기 위해서는 홈쇼핑 방송을 보기 전에 살 물건을 미리 정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손현균(한강성심병원 정신과 교수): 쇼핑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만족이 자기환상이고 착각이라는 것을 본인 자신이 잘 깨달아야 되겠고요.
구매를 할 때에 있어서 가족하고 상의해서 결정하는 그런 원칙이 필요하겠습니다.
⊙기자: 구매자를 현혹하는 상술도 바뀌어야 합니다.
직매장값보다 싸다고 거짓 선전해 온 5개 홈쇼핑 방송이 방송위원회로부터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김종성(방송위원회 심의2부장): 부풀리기식 가격 표시, 이 부분이 지금 문제가 돼서 이번에 조치를 취했고...
⊙기자: 한 해 매출이 3조 원대에 이르는 시장 규모에 걸맞게 충동구매를 부추기는 판매 방식을 개선해야 할 때입니다.
KBS뉴스 이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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