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 아시아 경기대회 레슬링에서 나란히 금메달에 도전하는 김인섭, 정섭 형제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부상투혼 끝에 은메달을 따낸 김인섭이 울먹이면서 남긴 한마디입니다.
⊙김인섭(시드니올림픽 결승전 직후): 모든 것을 다 바쳤거든요.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늘이 저를 은메달밖에 안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기자: 가슴 뭉클한 이 말로 감동을 안겼던 그가 다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목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대회 2연속 우승입니다.
체급조정으로 인해 메달전선이 순탄치는 않지만 김인섭의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든든합니다.
늘 자신의 그늘에 가려 있던 동생 정섭이 형보다 더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형 김인섭은 그레코로만형 66kg급에서, 동생 정섭은 84kg급에서 각각 아시아 정상에 도전합니다.
⊙김인섭(형/레슬링 대표선수): 동생이 이번에 아시안게임에서 꼭 금메달을 따줘서 레슬링 국가대표 김정섭 이렇게 꼭 이름을 날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정섭(동생/레슬링 대표선수):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많이 도움이 되고 힘들 때 의지할 수 있고 많은 좋은 점이 있는데 너무 좋으니까 많이 잊고 살죠.
⊙기자: 고독할 수밖에 없는 힘든 과정이지만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마음은 영광을 향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이성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부상투혼 끝에 은메달을 따낸 김인섭이 울먹이면서 남긴 한마디입니다.
⊙김인섭(시드니올림픽 결승전 직후): 모든 것을 다 바쳤거든요.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늘이 저를 은메달밖에 안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기자: 가슴 뭉클한 이 말로 감동을 안겼던 그가 다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목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대회 2연속 우승입니다.
체급조정으로 인해 메달전선이 순탄치는 않지만 김인섭의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든든합니다.
늘 자신의 그늘에 가려 있던 동생 정섭이 형보다 더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형 김인섭은 그레코로만형 66kg급에서, 동생 정섭은 84kg급에서 각각 아시아 정상에 도전합니다.
⊙김인섭(형/레슬링 대표선수): 동생이 이번에 아시안게임에서 꼭 금메달을 따줘서 레슬링 국가대표 김정섭 이렇게 꼭 이름을 날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정섭(동생/레슬링 대표선수):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많이 도움이 되고 힘들 때 의지할 수 있고 많은 좋은 점이 있는데 너무 좋으니까 많이 잊고 살죠.
⊙기자: 고독할 수밖에 없는 힘든 과정이지만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마음은 영광을 향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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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제 레슬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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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9-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부산 아시아 경기대회 레슬링에서 나란히 금메달에 도전하는 김인섭, 정섭 형제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부상투혼 끝에 은메달을 따낸 김인섭이 울먹이면서 남긴 한마디입니다.
⊙김인섭(시드니올림픽 결승전 직후): 모든 것을 다 바쳤거든요.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늘이 저를 은메달밖에 안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기자: 가슴 뭉클한 이 말로 감동을 안겼던 그가 다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목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대회 2연속 우승입니다.
체급조정으로 인해 메달전선이 순탄치는 않지만 김인섭의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든든합니다.
늘 자신의 그늘에 가려 있던 동생 정섭이 형보다 더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형 김인섭은 그레코로만형 66kg급에서, 동생 정섭은 84kg급에서 각각 아시아 정상에 도전합니다.
⊙김인섭(형/레슬링 대표선수): 동생이 이번에 아시안게임에서 꼭 금메달을 따줘서 레슬링 국가대표 김정섭 이렇게 꼭 이름을 날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정섭(동생/레슬링 대표선수):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많이 도움이 되고 힘들 때 의지할 수 있고 많은 좋은 점이 있는데 너무 좋으니까 많이 잊고 살죠.
⊙기자: 고독할 수밖에 없는 힘든 과정이지만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마음은 영광을 향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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