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美 전략자산 전개로 北 도발 억지”

입력 2017.10.27 (21:12) 수정 2017.10.27 (21: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도 매티스 장관을 청와대에서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가 북한의 도발을 강하게 억제하고 있다면서 한미 간에 합의한 첨단 전략자산의 개발을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매티스 미 국방장관을 청와대로 초청해 취임 후 한국을 가장 먼저 찾아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줬다며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이번 방한은 물론 최근 항공모함 세 척 등 전략자산의 한반도 주변 배치로 북한 도발을 효과적으로 억지해 우리 국민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이런 부분들이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 아주 강한 억지력으로 실효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어 한미 간에 합의한 미 전략자산 순환배치 확대와 첨단 전략자산 획득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공감하고, 한미 동맹의 굳건한 신뢰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제임스 매티스(美 국방부 장관) : "한미 동맹은 치열한 전투를 통해서 생겨났기 때문에 굉장히 가까운 동맹이고, 그만큼 언제나 한국과 함께 하고 싶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문 대통령은 중장 이상 장성들의 진급, 보직 신고를 받는 자리에서 북한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긴장 국면이 해소된 뒤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도 강한 국방력이 필요하다며 강한 군대를 만들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文 대통령 “美 전략자산 전개로 北 도발 억지”
    • 입력 2017-10-27 21:12:44
    • 수정2017-10-27 21:52:17
    뉴스 9
<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도 매티스 장관을 청와대에서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가 북한의 도발을 강하게 억제하고 있다면서 한미 간에 합의한 첨단 전략자산의 개발을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매티스 미 국방장관을 청와대로 초청해 취임 후 한국을 가장 먼저 찾아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줬다며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이번 방한은 물론 최근 항공모함 세 척 등 전략자산의 한반도 주변 배치로 북한 도발을 효과적으로 억지해 우리 국민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이런 부분들이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 아주 강한 억지력으로 실효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어 한미 간에 합의한 미 전략자산 순환배치 확대와 첨단 전략자산 획득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공감하고, 한미 동맹의 굳건한 신뢰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제임스 매티스(美 국방부 장관) : "한미 동맹은 치열한 전투를 통해서 생겨났기 때문에 굉장히 가까운 동맹이고, 그만큼 언제나 한국과 함께 하고 싶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문 대통령은 중장 이상 장성들의 진급, 보직 신고를 받는 자리에서 북한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긴장 국면이 해소된 뒤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도 강한 국방력이 필요하다며 강한 군대를 만들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